- 네이버 검색시스템의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알고리즘과 순천시 누리집 데이터 접목...주요 공식사이트, 시정소식, 키워드 등 공공정보 한 눈에 확인 가능

4월 1일 개장하는 순천만국가정원 야경과 네이버의 '순천시 공공정보 특화검색' 서비스(사진=조용원 기자/순천시청)
4월 1일 개장하는 순천만국가정원 야경과 네이버의 '순천시 공공정보 특화검색' 서비스(사진=조용원 기자/순천시청)

[한국지방정부신문=조용원 기자] 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대성공으로 대한민국 도시의 판을 뒤흔들었던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네이버와 협업을 통해 전국 기초지방정부 최초로 ‘공공정보 특화검색 서비스’제공을 29일부터 시작했다.

‘공공정보 특화검색 서비스’는 신뢰도 높은 공공정보 제공을 위해 네이버와 협력하여 구축한 서비스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순천시에서 최초로 개시하는 서비스다.

네이버에서 ‘순천시’나 ‘순천시청’을 검색하면 검색 결과 상단에서 시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블로그, 유튜브 등 공식사이트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주요 시정 소식도 빠르게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순천시 직원정보, 인사채용, 구인구직 등 사용자들이 자주 찾는 주요 정보와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등도 함께 제공한다.

이는 네이버 검색시스템의 AI 기반 분석 알고리즘을 순천시 누리집 데이터와 접목한 결과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순천시에서 열리는 지역행사, 복지, 채용 등 여러 정보를 얻기 위해 여러번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신뢰도 높은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시민들이 공공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편의성을 높이는 등 시민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와 네이버는 오는 10월 ‘공공 지식스니펫’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공 지식스니펫’은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웹 사이트에 있는 정보 중 사용자 검색 의도에 적합한 정보를 자동으로 노출해 주는 기능으로, 사용자는 신뢰도 높은 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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