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 장흥군수 “시군 간 상생·협력 위해 최선...전남도와 중앙정부에 전남 22개 시군의 현안 목소리 내겠다”

김성 장흥군수가 13일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협의체인 ‘전남 시장군수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사진=조용원 기자)
김성 장흥군수가 13일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협의체인 ‘전남 시장군수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사진=조용원 기자)

[한국지방정부신문=조용원 기자]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협의체인 ‘전남 시장군수협의회’ 회장에 김성 장흥군수가 선출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앞으로 민선8기 후반기 2년 동안 전남도 22개 시장·군수를 대표해 협의회를 이끌어 가는 한편,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으로도 활동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전남 시장군수협의회’는 13일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제12차 전남 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를 열고 김성 장흥군수를 협의회장으로 선정했다.

‘전남 시장군수협의회’는 지역 간의 공동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과 협력방안 모색,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조직된 협의체로 전남 22개 시·군 단체장으로 구성돼 있다.

‘전남 시장군수협의회’는 13일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제12차 전남 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를 열고 김성 장흥군수(앞줄 왼쪽 네번째)를 민선8기 후반기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사진=장흥군청)
‘전남 시장군수협의회’는 13일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제12차 전남 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를 열고 김성 장흥군수(앞줄 왼쪽 네번째)를 민선8기 후반기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사진=장흥군청)

‘어머니의 품 같은 장흥’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김성(金 湦) 장흥군수(65)는 전남 장흥군 관산면 출신으로 장흥 관산 초·중학교, 광주 금호고등학교, 건국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에서 행정학석사·박사학위를 취득한 박사 출신 군수다.

제12·13·14대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입법 활동과 국정 운영 경험을 축적했고, 제6·7대 전라남도 도의원을 지내며 지방정치에 본격 참여하여 2014년 민선6기 장흥군수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극적으로 당선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진 민선7기 민주당 군수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후 지난 2022년 민선8기 민주당 장흥군수 후보 경선에 재도전하여 우여곡절 끝에 성공하여 재선 장흥군수에 당선됐다.

전남 시장군수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성 장흥군수(오른쪽 세번째)가 김형채 총무과장(오른쪽 두번째), 위동환 비서실장(왼쪽 두번째) 등 장흥군청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장흥군청)
전남 시장군수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성 장흥군수(오른쪽 세번째)가 김형채 총무과장(오른쪽 두번째), 위동환 비서실장(왼쪽 두번째) 등 장흥군청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장흥군청)

한편, 이날 회의를 통해 22개 시·군은 지역 현안 사업과 전남 및 중앙부처 건의 안건 10건에 대해 의결을 진행했다.

특히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비 지원, 대통령 공약사항인 수문~녹동 간 연륙교 건설, 쌀값 폭락 방지 및 가격 안정 대책 마련 등의 안건을 상정하여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김성 군수는 “전남 시장·군수님들의 지혜를 모아 지역 현안을 풀어가고, 지자체 간 상생·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라남도와 중앙정부에 전남 22개 시군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데에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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