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억원 투입, 시청 내 센터 구축...20일 개소식 개최

- 사물인터넷(IoT) 활용, 기상측정기(33개소)·미세먼지 측정기(40개)·악취측정기(60개소) 등 실시간 모니터링...미세먼지·악취배출 사업장, 과학적·체계적 관리

인천광역시는 20일 전국 최초로 광역 대기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시청 내에 16억 원을 투입해 구축됐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20일 전국 최초로 광역 대기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시청 내에 16억 원을 투입해 구축됐다. (사진=인천시)

[한국지방정부신문=김미숙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전국 최초로 광역 대기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공간정보시스템(GIS)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악취민원 접수 · 악취 모델링을 구현한다. 

이와 관련 인천시는 16억 원을 투입해, 20일 시청 내 광역 대기통합관제센터를 개소했다.

공간정보시스템(GIS)를 기반으로 실시간 악취민원 접수 및 악취 모델링을 통해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하고,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인천 전역에 설치된 기상측정기(33개소), 미세먼지 측정기(40개), 악취측정기(60개소)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미세먼지와 악취배출 사업장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미 구축돼 있는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단속시스템도 통합관제센터로 이관해 매연 및 유해물질 다량 발생 차량의 운행 제한을 실시하고, 이동식 미세먼지·악취 측정차량을 운행해 실시간으로 측정할 예정이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기오염 물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원발생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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