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 속 인물의 입 모양 움직여 말하는 것처럼 만드는 생성형 AI 활용해 '아리수' 홍보 광고 제작

- 서울아리수본부 유튜브 채널 ‘아리수TV’ 비롯, 아리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톡채널 등 SNS 채널로 전파

[한국지방정부신문=김미숙 기자]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역사 위인에게 생성형 AI를 활용해 생명력을 불어넣어 모델로 제작한 광고가 화제가 되고 있다. 

세종대왕이 “한글만큼 소중한 물”이라며 “나와 같이 마셔보겠나?”라고 아리수를 권한다. 이순신 장군은 “환경오염으로부터 우리를 구하는 승리의 물”이라며 아리수를 소개하고, 다산 정약용이 “고물가 시대 아리수를 마시는 것은 가장 실리적인 일”이라고 홍보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영상 속 위인이 입을 움직이며, 마치 말을 하는 듯한 느낌으로 눈길을 끄는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 광고가 공개됐다.

이번 광고는 그림 속 인물의 입 모양을 움직여 말하는 것처럼 만드는 생성형 AI를 활용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우리나라 역사 위인에게 AI로 생명력을 불어넣어 광고 모델로 제작한 국내 첫 시도이다.

세종대왕은 “한글만큼 소중한 물”로 아리수를 소개하고, 그 이유는 “아리수가 몸에 좋은 약알칼리성이며, 풍부한 미네랄이 들어 있는 유익한 물”이고, “서울시는 수도관을 꾸준히 교체하고 있어 백성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지”라면서 “이 멋진 물, 나와 같이 마셔보겠나?”라고 권한다.

조선의 뛰어난 학자 이이는 “천재적인 물”로 아리수를 소개하고,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까다로운 171개 수질 검사를 모두 통과했소”라며 “2024년부터 검사 항목이 무려 352가지”, “웬만큼 빼어나지 않고서야 통과하기 어렵지”라고 아리수의 우수성을 전달한다.

실학자 정약용은 아리수를 “실리적인 물”로 소개하고, “하루 2L의 물을 마시면 아리수는 단돈 1.16원으로, 먹는 샘물의 약 600배가량 저렴하오”라면서 “고물가 시대에 아리수를 마시는 것이 가장 실리적인 일”이라고 말한다.

이순신 장군은 “승리의 물”로 아리수를 소개하고, “우리나라 인구가 연간 소비하는 페트병 양이 약 56억 개”라며 바다의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페트병 없이 물을 마실 수 있는 아리수를 추천한다. 탄소 배출도 적어 “환경오염으로부터 우리를 구하는 승리의 물”이라고 말한다.

이 광고는 서울아리수본부 유튜브 채널 ‘아리수TV’를 비롯해 아리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톡채널 등 SNS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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