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원실 입구와 가까워 접근성 우수, 사각지대 없는 밝은 곳에 위치

-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처럼 강제 규정 없어...시민 자발적 참여 요구

김천시는 교통약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청사 주차장에 가족배려주차구역 2면을 설치했다. (사진=김천시)
김천시는 교통약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청사 주차장에 가족배려주차구역 2면을 설치했다. (사진=김천시)

[한국지방정부신문=김지수 기자]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경북도 최초로 가족배려주차구역을 설치하고 임산부, 영유아,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편의 증진에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 김천시는 교통약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청사 주차장에 가족배려주차구역 2면을 설치했다.

가족배려주차구역이란 임산부나 영유아, 노약자를 비롯한 이들을 동반한 시민들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주차구역으로 서울, 경기도 등에서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김용환 열린민원과장은 “교통약자 민원인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저출생·고령화 사회에서 이들을 배려할 수 있는 김천시가 되기 위해 작은 것부터 바꿔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사진=김천시)
김용환 열린민원과장은 “교통약자 민원인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저출생·고령화 사회에서 이들을 배려할 수 있는 김천시가 되기 위해 작은 것부터 바꿔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사진=김천시)

새롭게 생긴 가족배려주차구역은 민원실 입구와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사각지대가 없는 밝은 곳에 위치해 있다. 특히 주차장 진입 시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흰색 바탕에 ‘가족배려주차장’ 그림과 문구가 함께 표시돼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처럼 강제할 수 있는 규정이 없으므로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용환 열린민원과장은 “교통약자 민원인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저출생·고령화 사회에서 이들을 배려할 수 있는 김천시가 되기 위해 작은 것부터 바꿔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민원인 휴게공간 조성, 민원 안내 바닥 유도선을 설치 등 민원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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