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서 5일 개최...유학과 동요 상호교습, 성과발표 진행

- 박남서 시장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유림과 선비에 대해 긍정적으로 느낀 시간이 되길 기대”

이번 사업은 유림과 유치원이 멘토·멘티를 맺어 유학과 동요를 상호교습하고 성과발표를 함께 진행하는 가운데 세대 간 장벽을 낮추고 서로 간의 이해와 문화 교류를 위해 올해 새롭게 마련됐다. (사진=영주시)
이번 사업은 유림과 유치원이 멘토·멘티를 맺어 유학과 동요를 상호교습하고 성과발표를 함께 진행하는 가운데 세대 간 장벽을 낮추고 서로 간의 이해와 문화 교류를 위해 올해 새롭게 마련됐다. (사진=영주시)

[한국지방정부신문=김지수 기자]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가 처음으로 ‘선비가 유치원에 간 날’ 행사를 열어, 향교와 유치원의 ‘아름다운 만남’으로 주목받았다.

이와 관련 영주시는 최근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선비가 유치원에 간 날’ 첫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유림과 유치원이 멘토·멘티를 맺어 유학과 동요를 상호교습하고 성과발표를 함께 진행하는 가운데 세대 간 장벽을 낮추고 서로 간의 이해와 문화 교류를 위해 올해 새롭게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교문화를 알리기 위해 참여한 영주향교 등 유림단체와 아이들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자연유치원에서 참가했다. 향교와 유치원의 특별한 만남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유림과 선비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느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함께 해준 영주향교 등 유림단체와 자연유치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선비의 도시, 영주’를 전 세대에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영주시)
박남서 영주시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유림과 선비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느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함께 해준 영주향교 등 유림단체와 자연유치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선비의 도시, 영주’를 전 세대에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영주시)

공연은 유림단체와 자연유치원의 합동 성과발표를 중심으로 마술, 인형극도 함께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아트마켓&공예체험 ▷지역먹거리 부스 ▷풍선아트 ▷영주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영주 소백가정상담센터의 홍보부스 등이 마련돼 가족 나들이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관람객 권OO(휴천동, 42세) 씨는 “아이들과 유림단체가 함께 오른 무대가 인상 깊었다”며, “무대 공연뿐만 아니라 무료 공예체험, 풍선아트 등 다앙한 즐길거리가 있어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박남서 영주시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유림과 선비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느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함께 해준 영주향교 등 유림단체와 자연유치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선비의 도시, 영주’를 전 세대에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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