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군수 “일자리가 있어야 인구가 늘어나고, 인구가 늘어나야 지역도 발전...지역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거버넌스 네트워크 구축”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30일 20개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흥군 민관 일자리 거버넌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조용원 기자/고흥군청)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 사진 앞줄 가운데)은 지난 30일 20개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흥군 민관 일자리 거버넌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조용원 기자/고흥군청)

[한국지방정부신문=조용원 기자]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의 각 지방정부들이 다양한 혁신정책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모든 기관과 단체들이 전사적으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지역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를 늘리기 위한 ‘민관 일자리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판 케네디우주센터’와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건설되고 있는 우주항공 중심도시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30일 20개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흥군 민관 일자리 거버넌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자리 관련 기관(단체) 간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일자리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용노동부 여수고용노동지청,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지역 농·수·축협·민간단체 등 20개 기관과 단체가 참석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고용지원 협업체계 구축 ▲협약기관 간 활용 가능한 정보 고유 및 자원의 공동 활용 ▲취·창업 프로그램 발굴 등 협력방안 도모 ▲기타 협약기관 간 일자리 관련 업무추진에 필요한 상호 교류 및 협력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공영민 군수는 “일자리가 있어야 인구가 늘어나고, 인구가 늘어나야 지역도 발전할 수 있다”며 “지역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약에 참여한 기관과 단체에 감사드리며,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년부터는 자체 일자리 웹을 개발하고 일자리 발굴·상담,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외국인 일자리까지 지원하는 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고용 확대 및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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