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2024 유성구청소년안전망 보고대회 '현존 그리고 조율' 개최
- 정용래 유성구청장 "청소년들이 위급 상황에 서로를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자리”
[한국지방정부신문=김지수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 1388또래지원단이 전국 최초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긴급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긴급대응 메뉴얼'이 발표된 자리에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위급 상황에 서로를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그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지속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대전 유성구는 27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유성구가 주관하고 유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서선미)가 주최하는 2024 유성구청소년안전망 보고대회 '현존 그리고 조율'을 개최했다.
청소년안전망은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청소년에 대한 상담, 보호, 교육, 자립 등 개별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정과 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대회에는 청소년 관련 단체 및 시설 관계자, 1388청소년지원단,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유성구청소년안전망에 기여한 공로가 큰 청소년 육성 유공자와 모범 청소년, 봉사활동 우수 청소년 등 총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1388또래지원단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긴급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발표했으며, 위기 상황 발생 시 해결 방안과 회복 과정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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