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이사장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

(재)누리문화재단이 ‘온누리 텃밭’에서 친환경으로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활용한 김장담그기는 올해로 8년째를 맞아 김장김치 2,000kg을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과 고려인마을, 장애인 복지관 등 200여 가구에 전달했다.(사진=조용원 기자/누리문화재단)
(재)누리문화재단이 ‘온누리 텃밭’에서 친환경으로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활용한 김장담그기는 올해로 8년째를 맞아 김장김치 2,000kg을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과 고려인마을, 장애인 복지관 등 200여 가구에 전달했다.(사진=조용원 기자/누리문화재단)

[한국지방정부신문=조용원 기자] 체험농장에서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아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8년째 실천해 오고 있는 훈훈한 미담이 계엄 탄핵 정국으로 혼란스러운 연말연시에 작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재)누리문화재단(이사장/이철 전남대 명예교수)은 광산구 하산동에 위치한 온누리텃밭체험농장에서 회원과 재단이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을 담궈 광주지역 내 취약계층에 나눔을 실천했다.

(재)누리문화재단은 지역사회에 ‘새로운 공동체로 새 희망을 키운다’는 목표로 1996년 창립해 28년간 청소년 장학금 지원, 평생교육 강연 개최 등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다.

지난 4일 직접 재배한 배추 수확 및 절임, 5일 절임배추 씻기, 6일 양념 만들기, 7일 양념 버무리기까지 4일간 진행된 이번 나눔행사에는 누리문화재단 회원 및 광산구자원봉사센터, 전남대학교 봉사동아리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온누리 텃밭’에서 친환경으로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활용한 김장담그기는 올해로 8년째를 맞았으며, 올해는 김장김치 2,000kg을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과 고려인마을, 장애인 복지관 등 2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철 이사장은 “이상기후로 배추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김장나눔행사를 위해 많은 분이 애써주셨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지방정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