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대한민국 대표 복지시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하도록 정부에 적극 제안하겠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 세번째)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시책이 출범 6년을 맞아 대한민국 최고의 복지시책 모범사례로 평가받으면서 전국 지방정부가 앞다퉈 채택하는 혁신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사진=조용원 기자/전남도청)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 세번째)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시책이 출범 6년을 맞아 대한민국 최고의 복지시책 모범사례로 평가받으면서 전국 지방정부가 앞다퉈 채택하는 혁신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사진=조용원 기자/전남도청)

[한국지방정부신문=조용원 기자] 민선 7~8기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공약사업으로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시책이 출범 6년을 맞아 대한민국 최고의 복지시책 모범사례로 평가받으면서 전국 지방정부가 앞다퉈 채택하는 혁신적 성과를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현재 전남 22개 시군과 297개 읍면동에서 약 4천 700여 대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출범 이후 6년간 취약계층 20만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불편 개선과 위기가구 발굴·지원 등 약 330억 원의 복지 혜택을 제공하며 전남도를 대표하는 명품 복지시책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민간 협력 기반의 성공적 복지 사례로 인정받아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사업에 선정됐으며, 2025년에는 33억 3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 더욱 촘촘하고 폭넓은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올해는 전북도가 전남을 벤치마킹하며 복지기동대 사업을 도입했고, 지난 5월에는 대구지역 김용판 국회의원이 전남을 방문하는 등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점차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날 성과 공유대회에서 ‘희망의 호롱불 달기, 불금(불을 밝히는 금요일)’ 등 전기 관련 특화사업을 추진한 해남군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보성군이 최우수상, 순천시가 우수상, 진도군과 함평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사진=조용원 기자/전남도청)
이날 성과 공유대회에서 ‘희망의 호롱불 달기, 불금(불을 밝히는 금요일)’ 등 전기 관련 특화사업을 추진한 해남군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보성군이 최우수상, 순천시가 우수상, 진도군과 함평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사진=조용원 기자/전남도청)

이와 관련하여 전라남도는 12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22개 시군과 297개 읍면동 복지기동대원, 협력·협약 기관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출범 6년째를 맞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면서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 잡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성과 공유대회를 ‘이웃의 어려움은 이웃이 살핀다’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날 성과 공유대회에서 ‘희망의 호롱불 달기, 불금(불을 밝히는 금요일)’ 등 전기 관련 특화사업을 추진한 해남군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보성군이 최우수상, 순천시가 우수상, 진도군과 함평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위기콜 120번 ▲일상돌봄 홍보부스가 운영돼 지역 복지 서비스도 소개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복지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복지기동대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활동에 보람을 느끼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대한민국 대표 복지시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정부에 적극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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