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산도’ 자연·사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관광콘텐츠로 최고 평가...전남도, 평가 분야별 우수 관광 자원 적극 발굴키로

- 2024년을 빛낸 ‘한국 관광의 별’ 11곳 ▴올해의 관광지는 ‘수원 화성&행궁동’ ▴신규 관광지는 ‘대구 간송 미술관’ ▴열린 관광지는 ‘시흥 갯골생태공원’ ▴융·복합 관광콘텐츠는 ‘제주도 해녀의 부엌’, ‘안동 맹개 마을’ ▴지역 성장 촉진 콘텐츠는 ‘강화 협동조합 청풍’, ‘동해문화관광재단(어서와 이런 동해는 처음이지)’ ▴친환경 관광콘텐츠는 ‘완도 청산도’ ▴동반성장 콘텐츠는 ‘대전 성심당’ ▴관광 혁신콘텐츠는 ‘㈜오렌지스퀘어(와우패스)’ ▴한국 관광 홍보 미디어는 ‘한국교육방송(EBS) 한국기행’ 선정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에 선정된 전남 완도군 ‘청산도’가 ‘친환경 관광콘텐츠’ 분야에서 2024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됐다.(사진=조용원 기자/전남도청)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에 선정된 전남 완도군 ‘청산도’가 ‘친환경 관광콘텐츠’ 분야에서 2024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됐다.(사진=조용원 기자/전남도청)

[한국지방정부신문=조용원 기자]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느린 삶의 미학을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에 선정된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완도군(군수 신우철) ‘청산도’가 ‘친환경 관광콘텐츠’ 분야에서 2024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 관광의 별’은 국내 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 해 동안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과 기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관광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융·복합, 인구감소 대응,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등 새로운 관광 흐름을 반영해 ▴융·복합 관광콘텐츠, ▴지역 성장 촉진 콘텐츠, ▴친환경 관광콘텐츠, ▴동반성장콘텐츠, ▴관광 혁신콘텐츠 등 5개 분야를 신설하고, 민간 분야에 대한 시상을 확대해 총 9개 분야 11개 ‘관광의 별’을 선정했다.

2024년을 빛낸 ‘한국 관광의 별’ 11곳은 ▴올해의 관광지는 ‘수원 화성&행궁동’ ▴신규 관광지는 ‘대구 간송 미술관’ ▴열린 관광지는 ‘시흥 갯골생태공원’ ▴융·복합 관광콘텐츠는 ‘제주도 해녀의 부엌’, ‘안동 맹개 마을’ ▴지역 성장 촉진 콘텐츠는 ‘강화 협동조합 청풍’, ‘동해문화관광재단(어서와 이런 동해는 처음이지)’ ▴친환경 관광콘텐츠는 ‘완도 청산도’ ▴동반성장 콘텐츠는 ‘대전 성심당’ ▴관광 혁신콘텐츠는 ‘㈜오렌지스퀘어(와우패스)’ ▴한국 관광 홍보 미디어는 ‘한국교육방송(EBS) 한국기행’이 선정됐다.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 자연·사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관광콘텐츠로 최고 평가

완도 청산도는 특히 지역사회 소득 창출을 위한 주민 주도형 관광상품 운영, 플로깅 캠페인 등 환경보호 캠페인 운영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추천 분야별 평가지표에 따른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관광 분야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후보 추천위원회에 자문을 해 자료를 보완해 후보를 추천했다. 또한 중앙 평가반의 현장평가 시 동행해 청산도의 친환경 관광에 대한 관심과 지속 가능성을 설명하는 등 최종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은 아름다운 해양과 산림 자원이 어우러진 웰니스 관광의 보고”라며 “앞으로도 자연환경을 보존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평가 분야별로 도내 우수한 관광자원을 적극 발굴해 내년에는 더 많은 곳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도록 사전에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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