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시, 홍천군, 평창군, 화천군 4개소 선정

- 개소당 사업비 1억 9,250만 원...총사업비 6억 6천만 원 확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5년 절임염수 재활용 설비 구축 지원사업」에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홍천군, 평창군, 화천군 4개소가 선정됐다. (사진=김미숙 기자/강원도청)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5년 절임염수 재활용 설비 구축 지원사업」에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홍천군, 평창군, 화천군 4개소가 선정됐다. (사진=김미숙 기자/강원도청)

[한국지방정부신문=김미숙 기자] 김치를 만드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천일염의 품귀현상에 따른 김치 및 절임배추 제조 업체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절임염수 재활용 설비'가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에 크게 확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강원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5년 절임염수 재활용 설비 구축 지원사업」에 태백시, 홍천군, 평창군, 화천군 4개소가 선정돼, 전국 최다 선정의 성과를 이뤘다. 

「절임염수 재활용 설비 구축 지원사업」은 김치 및 절임배추 제조 업체를 대상으로 염수 순환·보정장치, 이물질 제거 장치, 여과기 등 절임염수 재활용을 위한 설비 일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개소당 1억 9,250만 원으로, 도는 총사업비 6억 6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공개 발표 평가에서 기업 평가·여건,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 4개 분야 8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손원천 강원특별자치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천일염 품귀 현상으로 인한 수급 불안 및 원가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치 제조업체들에게 이번 사업이 생산비 절감 및 품질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내 김치 산업의 국내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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