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호 안양시장 “새출발 하는 탈수급 대상자에게 자립 의지 굳건하게 만들어주는 계기...꾸준히 사회 · 경제활동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책 발굴에 더욱 힘쓸 것”
-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두 배 상향...올해 200명 지원 목표
[한국지방정부신문=김미숙 기자]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생계급여 수급자 중 신규 취업, 창업, 자활사업 참여 등으로 소득이 증가해 생계지원이 종료된 이들을 위한 탈수급을 축하하는 ‘다시서기 격려금’을 시행한 데 이어, 올해 격려금을 두 배로 확대하고 생계급여 수급 대상자들의 자립 의지를 북돋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시서기 격려금이 새출발을 하는 탈수급 대상자에게 자립 의지를 굳건하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들이 꾸준히 사회 및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안양시가 ‘다시서기 격려금’을 2025년부터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두 배로 확대해 운영한다.
'다시서기 격려금' 지원대상은 생계급여 수급자 중 신규 취업, 창업, 자활사업 참여 등으로 소득이 증가해 생계지원이 종료된 자이다. 동시에 대상자는 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이어야 한다.
시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들에게 격려금 신청을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지난해 첫 시행에서 139명이 다시서기 격려금을 지원받은 가운데, 안양시는 올해 200명 지원을 목표로, 경기도 공동모금회의 안양시 성금에서 예산 4천만원을 마련했다.
김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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