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기반행정 행안부 컨설팅 지원사업 선정, 내부 실무협의회 운영 등...자체 데이터 분석 과제 발굴 및 분석 수행
- 데이터기반행정 업무체계 정착 및 활성화 노력에 큰 점수 받아
[한국지방정부신문=김미숙 기자] 강원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데이터기반행정 업무 체계 정착 및 활성화 노력한 결실로, 데이터기반 행정 평가에서 226개 전국기초지방정부 평균 점수(63.2점) 보다 33.37점 높은 점수로 최고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춘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96.57점을 획득하며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데이터기반행정 행안부 컨설팅 지원사업 선정, 내부 실무협의회 운영 등으로 자체 데이터 분석 과제 발굴 및 분석 수행으로 데이터기반행정 업무체계 정착 및 활성화 노력에 큰 점수를 받았다.
노진숙 춘천시 디지털정책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춘천시 데이터기반행정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2025년에는 데이터와 더불어 AI 활용 행정 혁신 문화 조성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행정안전부에서 2021년부터 행정·공공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 전반에 대한 이행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데이터기반행정'이란, 데이터를 가공·분석하여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에 활용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수행하는 행정을 말한다.
2024년엔 총 679개의 기관(중앙 46개, 광역 17개, 기초 226개, 공공기관 373개, 시도교육청 17개)을 대상으로 △데이터 공유, △데이터 분석·활용,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지표를 점검했다.
평가 결과 춘천시는 지난해 ‘미흡’ 등급 수준에서 ‘우수’ 등급 수준으로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