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관광재단, 비건 문화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 신규 프로젝트로 ‘강원 비건 어게인(Gangwon Vegan Again)’프로그램 추진

- 화천과 양구에서 비건 푸드 및 비건 라이프 교육, 기후변화 인식 프로그램 진행

이번 ‘강원 비건 어게인’은 화천과 양구에서 지역 업체와 함께 비건 푸드 및 비건 라이프 교육, 기후변화 인식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자료=강원관광재단 홈페이지)
이번 ‘강원 비건 어게인’은 화천과 양구에서 지역 업체와 함께 비건 푸드 및 비건 라이프 교육, 기후변화 인식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자료=강원관광재단 홈페이지)

[한국지방정부신문=김미숙 기자] 비건·사찰 연계 로컬 힐링 여행 프로그램으로 최적화된 강원 관광을 통한 국내 최초의 '케이(K)-비건 여행'이 첫 시동을 켠다.

‘비건’은 채식주의 등 식생활 적용 개념이었지만, 최근 동물 실험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패션, 뷰티 등으로 확산해 하나의 생활 양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비건 문화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 신규 프로젝트로 ‘강원 비건 어게인(Gangwon Vegan Again)’ 프로그램을 춘천, 화천, 양구에서 추진한다.

이번 ‘강원 비건 어게인’은 화천과 양구에서 지역 업체와 함께 비건 푸드 및 비건 라이프 교육, 기후변화 인식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화천군 힐링센터와 함께 지역 특산물 토마토, 산나물 등을 활용해 전문 셰프가 진행하는 ‘케이(K)-비건 쿠킹 클래스’, ‘허브 재배 체험’등을 준비한다.

또한 양구군에서는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지역 특산물 사과의 낙과 업사이클링 체험을 비롯해, 비건 생활용품 제작 체험, 지역 농산물 판매 등 최신 비건 라이프의 동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비건 테마 연장으로 자연 경관과 연계할 수 있는 ‘사찰 음식 체험’과 ‘템플 스테이’, ‘산사음악회’, ‘사찰 요가’ 등의 프로그램도 기획하여 춘천시 주요 사찰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단순 관광객 유치가 아닌, 다채로운 로컬 관광 콘텐츠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강원 비건 어게인’을 통해 비건 여행지로서의 잠재력 높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케이(K)-관광 수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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