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3~5일 어린이날 맞아 제3회 해남공룡대축제 개최...가족들과 함께하는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 명현관 해남군수 “해남공룡대축제는 해남을 대표하는 가족형 축제...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방문객들이 공룡의 세계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최선”
[한국지방정부신문=조용원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전문박물관인 해남공룡박물관에서 제3회 해남공룡대축제가 열린다.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공룡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공룡의 세계로 떠나는 신나는 시간여행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남공룡박물관은 약 1억 년 전 백악기 시대의 공룡 화석과 발자국이 발견된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 일대에 위치해 있다. 2007년 개관한 이래 국내외 다양한 공룡 화석과 모형을 전시하며, 공룡과 자연사에 대한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박물관은 실내·외 전시장을 포함해 실물 크기의 공룡 모형과 인터랙티브 체험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연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인기 명소다.
올해 축제는 어린이들이 공룡의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거리를 대폭 확대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욱 풍성한 행사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이 공룡을 가까이에서 보고, 만지며, 화석을 발굴하는 체험존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거대한 공룡의 세계를 실감하는 한편 직접 고고학자가 되어 화석을 발굴하거나 공룡 모형을 조립하는 등 창의적인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공룡발자국 탐험대’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해설사와 함께 박물관 곳곳을 둘러보며 공룡의 생태와 멸종 과정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는 기회도 마련된다.
축제의 중심 무대인 잔디광장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인기 캐릭터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공연부터 ‘캐치! 티니핑’과 함께하는 포토 이벤트, 브레드이발소 캐릭터와 함께하는 싱어롱 공연, 신나는 버블 댄스 타임, 비눗방울쇼, 저글링쇼, 빅벌룬쇼 등 화려한 퍼포먼스가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박물관 곳곳을 아름다운 야간 조명으로 꾸미고, 5월 3일과 4일 저녁에는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공룡가족 음악회’와 함께 전통적인 낙화놀이가 펼쳐진다. 공룡의 세계 속에서 특별한 밤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군은 축제 기간 동안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 안전요원을 상주시켜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해남공룡박물관의 입장료는 무료로 운영되며, 보다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공룡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국내 최대 공룡박물관을 기반으로 한 해남공룡대축제는 해남을 대표하는 가족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방문객들이 공룡의 세계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남공룡박물관과 함께하는 제3회 해남공룡대축제는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어린이날 선물이 될 것이며, 공룡을 사랑하는 어린이들과 부모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