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 기술과 신속한 품종 육성...'미래 명품 찰옥수수 개발' 가속화...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 전략 도모, 농업 혁신 선두주자 자리매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전국 유일의 옥수수 전문 연구기관인 '옥수수연구소'를 방문해 단순한 현장 점검을 넘어, 강원도 농업의 자부심과 미래 비전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사진=김미숙 기자/강원도청)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전국 유일의 옥수수 전문 연구기관인 '옥수수연구소'를 방문해 단순한 현장 점검을 넘어, 강원도 농업의 자부심과 미래 비전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사진=김미숙 기자/강원도청)

[한국지방정부신문=김미숙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전국 유일의 옥수수 전문 연구기관인 '옥수수연구소'를 방문해 단순한 현장 점검을 넘어, 강원도 농업의 자부심과 미래 비전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첨단 기술과 지역 농가의 긴밀한 협력이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갈 이 시점에서, 이와 같은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의 혁신적 연구와 도농 협력 모델은 향후 전국 확산 가능성을 모색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15일 홍천에 위치한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를 첫 방문하며, 옥수수 종자 생산과 보급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농업의 중추 역할을 해온 옥수수연구소의 혁신적 연구 성과와 함께, 농가에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비결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옥수수연구소는 현재 44개 품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찰옥수수 18품종, 사료용 16품종, 색소 및 팝콘용 10품종으로 구성된 연구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국 농가에 혁신적 재배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사진=김미숙 기자/강원도청)

첨단 기술과 신속한 품종 육성...'미래 명품 찰옥수수 개발' 가속화

옥수수연구소는 현재 44개 품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찰옥수수 18품종, 사료용 16품종, 색소 및 팝콘용 10품종으로 구성된 연구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국 농가에 혁신적 재배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신기술 접목으로 품질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배가반수체 기술을 적용한 계통 육성 체계를 구축해 품종 육성 기간을 크게 단축하는 등 연구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혁신은 앞으로 농가의 수익 증가와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강원도가 농산물 명성을 유지하고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 전략 도모

김진태 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옥수수연구소가 단순히 연구 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농가와의 소통 및 기술 이전을 통해 지역 경제의 기반을 다지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종자 저장·가공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연구진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연구에 반영될 수 있는 체계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제야 방문하게 된 점이 아쉬울 정도”라는 김 지사의 언급처럼, 옥수수연구소의 업적은 앞으로도 연구진이 긍지와 책임감을 가지고 도전에 임하도록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김진태 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옥수수연구소가 단순히 연구 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농가와의 소통 및 기술 이전을 통해 지역 경제의 기반을 다지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사진=김미숙 기자/강원도청)

농업 혁신 선두주자 자리매김...강원도의 미래 선도

홍천을 중심으로 한 옥수수 연구소의 역할은 농업 기술 혁신과 경제적 안정망 확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모델로 평가된다.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더불어, 품질 높은 농산물 생산을 통한 국내외 시장 경쟁력 강화는 강원도 농업 발전의 중요한 과제로 떠올라 있다.

앞으로도 정부와 연구기관, 농가 간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강원도는 농업 혁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1994년 개청 이후 전국 유일의 옥수수 전문 연구기관으로 자리 잡은 '옥수수연구소'는 미백2호, 미흑찰, 흑점2호 등 강원 대표 품종 개발을 통해 국내 찰옥수수 종자 시장의 약 80% 점유하고 있다. 

또한 연간 2,400억 원 이상의 농가 소득 창출에 이바지하며,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물론 재배기술도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김 지사는 “홍천 옥수수 축제장에서 홍천이 옥수수 고장이라는 평가를 듣는 이유가 바로 이 연구소의 성과에 있다”고 말하며, 현장 직원들과 연구진에게 깊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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