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준비협의체’ 출범, 분야별 전문 서비스 본격 가동 중

- 5대 핵심영역 연계 20개 기관 협력...전문가 특강·체험 프로그램으로 현장감 UP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인생 2막 설계를 가속화시키기 위해, 한자리에서 건강·재무·여가·일자리까지 초고령사회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한 ‘노후준비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사진=김미숙 기자/인천시청)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인생 2막 설계를 가속화시키기 위해, 한자리에서 건강·재무·여가·일자리까지 초고령사회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한 ‘노후준비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사진=김미숙 기자/인천시청)

[한국지방정부신문=김미숙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인생 2막 설계를 가속화시키기 위해, 한자리에서 건강·재무·여가·일자리까지 초고령사회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한 ‘노후준비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인천시가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구축한 ‘협업·연계·실행’ 모델이 전국 지방정부의 벤치마크로 자리잡을지 주목된다.

시현정 여성가족국장은 “인천형 노후준비 특화프로그램은 단순 강의가 아니라, 시민 스스로 계획을 수립·실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회구조에 맞춰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인천시가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구축한 ‘협업·연계·실행’ 모델이 전국 지방정부의 벤치마크로 자리잡을지 주목된다. (사진=김미숙 기자/인천시청)

5대 핵심영역 20개 기관 협력체계 가동...전문가 특강·체험 프로그램, 현장감 UP

인천시는 지난 3월, 총 20개 기관이 참여하는 ‘노후준비협의체’를 출범시켜 분야별 전문 서비스를 본격 가동 중이다.

건강관리 상담은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재무설계는 국민연금공단, 여가·문화 활동은 시 여성가족국과 문화예술기관이 각각 맡아 상호 연계한다.

이번 콘퍼런스 현장에서도 고혈압·당뇨 체크부터 미래소득 설계, 여가 프로그램 체험, 경력 전환 지원 상담까지, 각 기관 부스를 돌며 ‘나만의 노후플랜’을 직접 세워보는 참여형 행사가 진행됐다.

인천광역시는 4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후준비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시민의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종합상담·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사진=김미숙 기자/인천시청)

지역 맞춤형 노후지원 새 이정표...초고령사회 대비 원스톱 노후맞춤 지원 체계 구축

이와 관련해 인천광역시는 4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후준비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시민의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종합상담·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출범한 광역노후준비지원센터(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국민연금공단 남동연수지사)를 기반으로, 건강·재무·여가·대인관계·일자리 등 5대 핵심 영역에 걸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천시의 이번 모델은 서울·부산 등 타 광역지방정부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모바일 상담 예약,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연계, 지역 커뮤니티 기반 은퇴준비 동아리 지원 등이 추가된다면, ‘생활 속 노후준비’가 일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생 2막 멘토’로 초빙된 숭실사이버대 이호선 교수는 “행복한 노후를 위해선 재정 안정과 더불어 사회적 관계망·도전정신이 필수”라며, ‘행복한 노후, 확실한 준비’라는 주제 강연으로 200여 명의 시민에게 실질적 팁을 전수했다.

이와 함께 스트레스 해소 퍼포먼스, 실버 스포츠·디지털 학습 체험 부스가 호응을 얻었으며, 85% 이상의 참가자가 “구체적 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도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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