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방문의 해’ 특별 기획…예능과 체험으로 풀어낸 역사·문화·미식 여행

- 실제 여행객 수 증가와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기간 동안, MBN 예능 프로그램 ‘괜찮아유(U)’ 프로그램이 전국 시청자들에게 전한 충남도(도지사 김태흠)의 다채로운 매력은 실제 여행객 수 증가와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자료=충남시청)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기간 동안, MBN 예능 프로그램 ‘괜찮아유(U)’ 프로그램이 전국 시청자들에게 전한 충남도(도지사 김태흠)의 다채로운 매력은 실제 여행객 수 증가와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자료=충남시청)

[한국지방정부신문=김지수 기자]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기간 동안, MBN 예능 프로그램 ‘괜찮아유(U)’ 프로그램이 전국 시청자들에게 전한 충남도(도지사 김태흠)의 다채로운 매력은 실제 여행객 수 증가와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예능과 체험의 결합이 충남 관광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괜찮아U’ 는 단순한 방송을 넘어, 지역 경제와 문화 자산 활성화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예능과 체험의 결합이 충남 관광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괜찮아U’는 단순한 방송을 넘어, 지역 경제와 문화 자산 활성화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료=충남시청)

예능의 힘으로 되살아난 백마강의 이색 체험

‘괜찮아U’ 2회는 충남 부여 백마강에서 펼쳐진 이색 체험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개그맨 남희석이 가이드로 나선 이 코너는, 전통 유람선과는 다른 스탠드업 패들 보드를 활용해 백마강의 물길을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물 위에서 부여의 고즈넉한 풍광을 즐기는 색다른 방식은 “일반적 관광 홍보 프로그램과 달리 직접 참여하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킨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특집은 특히 외국인 출연자들이 참여해 글로벌 관광객의 시각을 더한 점이 돋보였는데, 이들이 유창하지 않은 한국어로도 흥미진진한 리액션을 보여 시청률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차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충남의 진짜 맛’ 코너로, 태안 꽃게쌈장, 금산 도리뱅뱅이·빠가사리 매운탕, 천안 토장 복국, 논산 김피탕 등 5개 지역 대표 음식을 집중 조명했다. (자료=충남시청)

시간이 멈춘 한옥의 운치, 밤하늘 별빛이 만든 잊지 못할 순간

부여를 뒤로 한 출연진은 곧장 서천의 이하복 고택으로 이동해 150년 전통 한옥에서의 하룻밤을 보냈다.

나지막한 기와 너머로 들려오는 바람 소리 속에서 직접 아궁이에 불을 지피는 과정은, 도시 생활에 익숙한 젊은 시청자들에게 “정말 잊고 지냈던 전통의 순간”으로 다가갔다.

이어 청양 칠갑산 천문대로 장소를 옮겨 도심의 빛 공해와 무관한 하늘 아래 펼쳐진 은하수를 마주하며 출연자들은 “마치 타임머신을 탄 기분”이라 평했다.

청양 출신 방송인 홍석천이 “부모님과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한 장면은, 단순 관광을 넘어 지역 주민의 애향심을 자극하는 효과를 낳았다.

앞으로 남희석·최양락 두 사회자가 펼칠 ‘충남 여행 가이드 대결’ 또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며 지역 관광 경쟁력을 한층 더 부각할 것이다. (사진=충남시청)

지역 음식으로 완성된 충남 여행…‘진짜 맛’이 전하는 정(情)의 메시지

이번 회차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충남의 진짜 맛’ 코너로, 태안 꽃게쌈장, 금산 도리뱅뱅이·빠가사리 매운탕, 천안 토장 복국, 논산 김피탕 등 5개 지역 대표 음식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가수 신성이 빠가사리 매운탕을 맛보고 즉석에서 신곡을 열창한 장면은 방송 이후 SNS에서 큰 화제를 모아, 지역 음식점 방문객이 일시적으로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관광 업계 전문가의 전망이 나왔다.

출연자들의 “집에서도 이 맛을 재현하고 싶다”는 반응은, 단순 먹방을 넘어 충남 음식을 브랜딩하는 효과를 발휘했다.

앞으로 남희석·최양락 두 사회자가 펼칠 ‘충남 여행 가이드 대결’ 또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며 지역 관광 경쟁력을 한층 더 부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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