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략산업 클러스터 결실…반도체 · 디스플레이 · 이차전지 등 분야별 대표 기업 유치로 비수도권 FDI 1위 탈환

- 외투지역 확장·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투자환경 고도화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2022년 이후 33조 4,768억 원(국내 28조 3,627억·외국인투자 5조 1,141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낸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5월 14일 서울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2025 매일경제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투자유치 선도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김지수 기자/충남도청)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2022년 이후 33조 4,768억 원(국내 28조 3,627억·외국인투자 5조 1,141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낸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5월 14일 서울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2025 매일경제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투자유치 선도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김지수 기자/충남도청)

[한국지방정부신문=김지수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2022년 이후 33조 4,768억 원(국내 28조 3,627억·외국인투자 5조 1,141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낸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5월 14일 서울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2025 매일경제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투자유치 선도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충남은 『기업하기 좋은 충남』 이미지를 넘어, 글로벌 메가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메가클러스터 도약' 전략적 기반 견고히 다져

‘투자유치 선도 도시’로서 충남의 발걸음은 이제 막 시작됐다. 국내외 기업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충남도가 제시하는 『산업 클러스터 혁신 모델』은 다른 지방정부뿐 아니라 중앙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서도 하나의 기준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을 두 축으로 삼아, 충남이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든든한 엔진』으로 자리매김하는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투자유치 선도 도시’로서 충남의 발걸음은 이제 막 시작됐다. 국내외 기업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충남도가 제시하는 『산업 클러스터 혁신 모델』은 다른 지방정부뿐 아니라 중앙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서도 하나의 기준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사진=김지수 기자/충남도청)

충남도는 반도체(삼성전자·에드워드·린데), 디스플레이(코닝·삼성디스플레이), 이차전지(SK온·유미코아), 석유화학(에니·LG화학), 바이오(셀트리온) 등 국가 전략산업 분야에서 대표 기업을 잇따라 유치하며 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성공했다.

특히 2019년 이래 민선 8기 들어 5년 만에 외국인직접투자(FDI) 비수도권 1위로 올라서며, 경쟁 지방정부 대비 돋보이는 투자 매력도를 입증했다.

'지리적 이점, 우수한 교통·물류 인프라, 과감한 인센티브 정책' 복합 작용 결과

이 같은 흐름은 충남의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교통·물류 인프라, 과감한 인센티브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평가된다.

앞으로 충남도는 천안5 외국인투자지역 15만㎡ 확장을 연말 준공하고, 아산·당진·내포 등 주요 거점에 추가 외투지역을 조성해 외자 유치 물꼬를 더욱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지정한 5개 시·군 143만 평 규모의 기회발전특구와 올해 안에 추가될 5개소의 경제자유구역은 투자자에게 차별화된 입지와 세제·행정 지원을 제공, 『기업하기 좋은 충남』 비전의 실질적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수상의 또 다른 의미는 지역 경제 전반에 확산될 파급효과다. 대규모 투자로 창출될 일자리와 공급망 연계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동반성장 기회로 이어지고, 탄소중립·디지털전환 등 국가 전략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공격적 투자 유치와 맞춤형 지원으로 50조 원 돌파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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