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최대 규모 170개사 400부스, 캠핑 콘셉트 ‘펫케이션’존 · 핑크모래 놀이터 · 초대형 장애물로 즐거움 두 배

- 1조원대 시장, 체험형 문화축제로 구현...반려문화 확산 앞장

반려 인구와 시장 규모가 동반 확대됨에 따라, 단순 전시회가 아닌 체험과 소통이 결합된 문화축제로서의 ‘대구펫쇼’가 더욱 중요한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김지수 기자/대구시청)
반려 인구와 시장 규모가 동반 확대됨에 따라, 단순 전시회가 아닌 체험과 소통이 결합된 문화축제로서의 ‘대구펫쇼’가 더욱 중요한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김지수 기자/대구시청)

[한국지방정부신문=김지수 기자] 반려 인구와 시장 규모가 동반 확대됨에 따라, 단순 전시회가 아닌 체험과 소통이 결합된 문화축제로서의 ‘대구펫쇼’가 더욱 중요한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22회 대구펫쇼’는 대구광역시 주최, 엑스코 주관으로 5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엑스코 동관 전시장 전역을 활용해 개최된다.

1천500만 시대 반려동물 문화, 1조원대 시장 규모가 만든 새로운 축제 지형도

이번 ‘대구펫쇼’는 대구·경북 최대 반려동물 문화산업전을 넘어, 시장 규모와 반려인 수가 동반 성장하는 펫코노미 시대에 체험과 교육, 비즈니스가 융합된 종합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2023년 기준 약 1,5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30%를 차지하며 매년 증가 추세 속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도 급성장해 2024년 기준 반려동물 사료 시장만 해도 약 1조2천억 원(미화 1.21 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제22회 대구펫쇼’는 대구광역시 주최, 엑스코 주관으로 5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엑스코 동관 전시장 전역을 활용해 개최된다. (자료=대구시청)

3일간 엑스코 동관 가득 채우는 '170개사 400부스', 풍성한 구매·체험의 장

‘제22회 대구펫쇼’에는 170개 업체가 참여해 사료·간식·영양제·장난감·의류·용품 등 반려동물 관련 제품을 전시·판매하며, 약 21,000명의 참관객을 목표로 한다.

국제도그쇼·반려견 미용대회·기질평가·건강상담·어질리티 체험장 등 산업전과 문화축제가 적절히 조합돼, 비즈니스와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펫케이션’ 캠핑 콘셉트 휴게공간, 170㎡ 핑크모래 놀이터 속 특별한 포토 타임

올해 펫쇼의 하이라이트는 행사장 내 조성된 ‘펫케이션’ 캠핑 콘셉트 휴게공간과 170㎡ 규모의 ‘핑크모래 놀이터’다.

분홍색 모래와 아기자기한 조형물로 꾸며진 놀이터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뛰어놀며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꾸며진다.

바쁘고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반려동물과 함께 ‘작은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체험 요소가 축제의 감성을 한층 더 높인다.

이번 ‘대구펫쇼’는 대구·경북 최대 반려동물 문화산업전을 넘어, 시장 규모와 반려인 수가 동반 성장하는 펫코노미 시대에 체험과 교육, 비즈니스가 융합된 종합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사진=김지수 기자/대구시청)
이번 ‘대구펫쇼’는 대구·경북 최대 반려동물 문화산업전을 넘어, 시장 규모와 반려인 수가 동반 성장하는 펫코노미 시대에 체험과 교육, 비즈니스가 융합된 종합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사진=김지수 기자/대구시청)

330㎡ 초대형 장애물 코스와 어질리티 체험장으로 키우는 '반려견의 자신감'

허들·터널·균형 도구 등으로 구성된 330㎡ 규모의 초대형 장애물 코스와 어질리티 체험장은 반려견에게 새로운 도전 기회를 제공한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반려견은 장애물을 극복하며 운동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 보호자와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다. 이러한 체험은 반려견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증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 위한 ‘펫티켓 체험존’, 올바른 동물 복지 교육

대구시는 행사장 곳곳에 ‘펫티켓 체험존’을 마련해 공공장소에서의 배변 처리, 바른 이동 요령, 목줄 사용법 등 반려동물과 시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문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 공간에서는 간단한 실습과 퀴즈를 통해 예절을 체득하고, 펫쇼 관람 전반에 걸쳐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안내한다.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핵심 프로그램이다.

‘제22회 대구펫쇼’에는 170개 업체가 참여해 사료·간식·영양제·장난감·의류·용품 등 반려동물 관련 제품을 전시·판매하며, 약 21,000명의 참관객을 목표로 한다. (사진=김지수 기자/대구시청)

전문가 기질평가와 응급처치 교육까지...'반려인 역량 강화' 방점 찍다

5월 23일(금)에는 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가 반려견 기질평가를 실시해 보호자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기질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독 피트니스, 응급처치 교육, 아로마테라피 세션 등이 운영돼 보호자 스스로 반려동물의 신체·정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실질적 노하우를 전달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일상을 벗어나 특별한 추억을 쌓고자 하는 이들에게 놓칠 수 없는 여름 이벤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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