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문화 교차점' 창출되는 방문객 체류 시간 연장, 지역관광 선순환 모델 완성

- ‘모여라 충주로, 빠져라 다이브’ 슬로건 아래 20만 명 도심이 문화·체험·먹거리로 채워진다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최를 통해 국제 스포츠 도시로 발돋한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이번에는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로, 문화예술·체험·먹거리 콘텐츠와 결합해 체류 시간을 대폭적으로 연장하고 지역 숙박업·외식업·관광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목표다. (사진=김지수 기자/충주시청)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최를 통해 국제 스포츠 도시로 발돋한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이번에는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로, 문화예술·체험·먹거리 콘텐츠와 결합해 체류 시간을 대폭적으로 연장하고 지역 숙박업·외식업·관광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목표다. (사진=김지수 기자/충주시청)

[한국지방정부신문=김지수 기자]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최를 통해 국제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한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이번에는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로, 문화예술·체험·먹거리 콘텐츠와 결합해 체류 시간을 대폭적으로 연장하고 지역 숙박업·외식업·관광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목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진정한 시민참여형 축제로, 충주만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존 스포츠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관광의 선순환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종합운동장 일원, 문화예술과 가족체험의 융·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하다

2025년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은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축제로, ‘모여라 충주로, 빠져라 다이브’를 주제로 공연·체험·먹거리·전시 등 4개 분야 100여 개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대가 즐기는 참여형 체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종합운동장 일대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인근 탄금호·충주댐을 찾는 관광객까지 끌어들이며 경기장과 도시 공간이 융합된 새로운 축제 공간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진정한 시민참여형 축제로, 충주만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존 스포츠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관광의 선순환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김지수 기자/충주시청)

다양한 공연·전시·액티비티로 '지역관광 활성화와 경제효과 계산방식' 새로 쓰이다

축제의 서막은 충주의 국악 꿈나무 어린이 연주단과 시민예술단이 함께 꾸미는 장르 융합 퍼포먼스 주제공연으로 올려진다.

이어 매일 밤 메인무대에서는 지역 최초로 선보이는 뮤지컬 갈라, 발레 갈라, 국악과 대중음악 콜라보 무대가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보조무대 2곳에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100여 개 생활문화동아리와 지역 예술단체가 쉼 없는 공연을 펼치며, 파워풀 스트릿댄스·전국 대학생 치어리딩·지방정부 캐릭터 퍼레이드 등 전국적 인기 콘텐츠가 광장을 뜨겁게 달군다.

가족과 어르신·청년 모두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만족도 극대화

충주시는 매년 10월 ‘세계무술축제’를 개최하며 문화관광 인프라를 다져온 도시로, 이번 다이브 페스티벌에서 선보이는 체험존은 더욱 다양해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워터 오징어게임, 어르신을 위한 건강케어존, 청년층의 액티비티 욕구를 충족시킬 스포츠클라이밍·유로번지, 충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감성버스 투어 등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이를 통해 지역 축제의 만족도는 물론, 장기 체류와 재방문 유도를 노린다.

2025년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은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축제로, ‘모여라 충주로, 빠져라 다이브’를 주제로 공연·체험·먹거리·전시 등 4개 분야 100여 개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대가 즐기는 참여형 체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사진=김지수 기자/충주시청)

지역농산물 직거래 촉진, 소상공인 매출 증대...먹거리·전시 공간, 시장 기능 자리매김

먹거리존에는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해 충주 대표 특산물인 사과·곶감을 활용한 디저트, 충주 약돌한우를 활용한 스테이크, 전통주와 핸드드립 커피 등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파머스마켓과 플리마켓 50개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산물 직거래를 촉진하고, 생활문화 페스티벌 전시와 가흥예술창고 입주작가 특별전, 감성 포토존이 어우러져 문화경제의 결합 모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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