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맑은 한강...국제 기준 뛰어넘는 맑은 물과 안전을 현장에서 증명

- 스포츠 · 체험 · 미식 · 지역경제 활성화 아우르는 3일 간 문화 레저 파노라마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한강 르네상스 2.0의 신호탄으로, 서울시가 도심 속 강을 중심으로 문화·레저·경제의 융복합 가치를 창출해내는 지속가능 모델을 제시한 의미 있는 행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사진=김미숙 기자/서울시청)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한강 르네상스 2.0의 신호탄으로, 서울시가 도심 속 강을 중심으로 문화·레저·경제의 융복합 가치를 창출해내는 지속가능 모델을 제시한 의미 있는 행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사진=김미숙 기자/서울시청)

[한국지방정부신문=김미숙 기자]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한강 르네상스 2.0의 신호탄으로, 서울시가 도심 속 강을 중심으로 문화·레저·경제의 융복합 가치를 창출해내는 지속가능 모델을 제시한 의미 있는 행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강을 세계적 랜드마크로 격상하다...센강·템즈강과 어깨 나란히할 미래 청사진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한강은 파리 센강, 런던 템즈강과 비교해 손색없는 수질과 풍부한 문화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외국인 모두가 한강에서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축제를 지속해 서울을 대표하는 매력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한강은 파리 센강, 런던 템즈강과 비교해 손색없는 수질과 풍부한 문화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외국인 모두가 한강에서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축제를 지속해 서울을 대표하는 매력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진=김미숙 기자/서울시청)

오세훈 시장 직접 나서 수질 · 안전 점검, 시민 신뢰와 축제 완성도 높이다

오세훈 시장은 5월 30일(금) 뚝섬한강공원에서 개막한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의 첫날 무대에 서서, 전날 배를 타고 직접 수질 채수에 이어 오늘은 1㎞ 구간 수영 종목에 참여하며 한강 수질과 안전성을 연이어 점검했다.

2007년 시작된 ‘한강 르네상스 사업’과 이후 이어진 하·폐수 처리시설 현대화로 서울시는 2025년 현재 100㎖당 대장균 49마리, 장구균 03마리(PH 8.1)의 우수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트라이애슬론연맹 기준(대장균 1,000개·장구균 400개 미만)의 1/100 수준에 불과하다.

오세훈 시장은 “세계가 놀라는 한강의 깨끗함을 시민과 함께 체험해 자부심을 느끼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축제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오세훈 시장은 5월 30일(금) 뚝섬한강공원에서 개막한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의 첫날 무대에 서서, 전날 배를 타고 직접 수질 채수에 이어 오늘은 1㎞ 구간 수영 종목에 참여하며 한강 수질과 안전성을 연이어 점검했다. (사진=김미숙 기자/서울시청)

순위 없이 ‘나만의 페이스’로 즐기는 수영 · 자전거 · 달리기, 열린 스포츠 페스티벌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기록과 순위가 없는 비(非)경쟁 형식으로, 시민 누구나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3종목을 완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트라이애슬론의 대중화를 목표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수영·자전거·달리기를 한강 수변 데크와 자전거도로, 공원 산책로를 따라 자유롭게 이동하며 도시 한복판의 물길을 만끽하게 한다.

가족·친구 단위로 참여해 각자 목표를 세우고 완주하면, 성취감은 물론 건강한 여가 문화를 체득할 수 있어 지속가능한 시민 스포츠 축제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2007년 시작된 ‘한강 르네상스 사업’과 이후 이어진 하·폐수 처리시설 현대화로 서울시는 2025년 현재 100㎖당 대장균 49마리, 장구균 03마리(PH 8.1)의 우수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트라이애슬론연맹 기준(대장균 1,000개·장구균 400개 미만)의 1/100 수준에 불과하다. (사진=김미숙 기자/서울시청)

거대 워터슬라이드부터 워터 레슬링까지, ‘한강 풍덩존’, 오감만족 물놀이 천국 선사

수영 종목 참가 외에도 축제장 한켠에 마련된 ‘한강 풍덩존’에서는 높이 8m의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한강99팡팡’, 미끄러운 기둥 건너기, 워터 레슬링, 점프 인생샷존 등 각양각색의 물놀이 어트랙션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쇼트트랙·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하는 ‘쉬엄쉬엄 한강운동회’는 시민들이 전문 선수로부터 직접 기술을 배우고 체험하며 스포츠 저변을 더욱 넓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처럼 수변 공간을 다기능 레저·문화 공간으로 전환해 공원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제고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푸드트럭과 지역상권 할인 이벤트...축제와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 구축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된 푸드트럭 먹거리존에는 서울 강서·광진구 내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한강을 테마로 한 수제 음료와 길거리 음식을 선보인다.

더불어 소상공인단체·광진구 상인회와의 협력을 통해 3만 원 이상 구매 시 고척상품권 5천 원 환급 이벤트를 병행, 지역 상권에 실질적 매출 증대를 안겨주고 있다.

이러한 축제 연계 소비 촉진 프로그램은 문화행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한데 묶은 모범 사례로 꼽히며, 타 지자체 벤치마킹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지방정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