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부터 의정부까지…4곳 추가 선정으로 판교 · 성남과 함께 6대 AI 거점 완성

- 스마트 오피스와 AX 지원...AI 스타트업부터 제조업까지 '촘촘한 산업 전환' 가속

- ‘디지털 뉴딜’ 44.8조원 투자 기조 속 선도…경기도 AI 클러스터로 지역 균형 뉴딜 실현

 2025년까지 58조2,000억 원(국비 44조8,000억 원)이 투입되는 국가 ‘디지털 뉴딜’ 전략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AI 분야 생태계 조성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이 같은 중앙정부의 투자 기조에 발맞춰 2025년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통해 도내 전역에 걸친 AI 거점을 마련하며 지역 균형 발전과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견인한다. (사진=김미숙 기자/경기도청)
 2025년까지 58조2,000억 원(국비 44조8,000억 원)이 투입되는 국가 ‘디지털 뉴딜’ 전략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AI 분야 생태계 조성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이 같은 중앙정부의 투자 기조에 발맞춰 2025년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통해 도내 전역에 걸친 AI 거점을 마련하며 지역 균형 발전과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견인한다. (사진=김미숙 기자/경기도청)

[한국지방정부신문=김미숙 기자] 2025년까지 58조2,000억 원(국비 44조8,000억 원)이 투입되는 국가 ‘디지털 뉴딜’ 전략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AI 분야 생태계 조성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이 같은 중앙정부의 투자 기조에 발맞춰 2025년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통해 도내 전역에 걸친 AI 거점을 마련하며 지역 균형 발전과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견인한다.

시흥·부천·하남·의정부 선정…10개 시 경쟁률 속 뛰어난 행정·재정 협력 의지 확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5월, 10개 시군이 참여한 공모에서 ▲공간의 적합성 ▲행정·재정적 지원 및 협력 의지 ▲조성 효과를 기준으로 서면 평가와 현장 심사를 거쳐 시흥시, 부천시, 하남시, 의정부시를 최종 대상지로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기존 판교와 성남일반산업단지(하이테크밸리)까지 포함해 총 6개소의 AI 혁신클러스터 거점이 구축된다.

AI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 · 지역 맞춤형 스타트업 육성 · AI 대전환 지원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AI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 ▲시·군 맞춤형 스타트업 육성 공간 마련 ▲중점산업의 AI 대전환(AX, AI Transformation) 지원을 3대 핵심 목표로 삼아, 도내 전통 제조업부터 유망 스타트업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체계를 운영한다.

선정된 6개 거점에는 올해 총 78억 원이 투입되며, 스마트 오피스 환경이 적용된 온·오프라인 융합 업무 공간이 연말까지 조성된다.

이를 통해 도내 예비 창업자와 AI 연구 인력에게 최첨단 실습·교류 플랫폼을 제공, 초기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과 기술 상용화를 촉진한다.

글로벌 AI 스타트업 프로그램과 산업 AX 지원 사업 연계, 세계 진출 · 제조업 혁신 

각 클러스터는 국내외 유수의 AI 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제조업체 대상 산업 AX 지원 사업을 병행 운영한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지역별 강점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 경쟁력 있는 산업 생태계로의 전환을 한층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경기 AI 혁신클러스터는 각 지역이 보유한 특화 기술과 기업들이 AI를 만나 시너지를 창출하는 중요한 허브가 될 것”이라며, “선정된 6개 거점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펼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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