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국정과제 대응 TF’ 즉시 구성, 도내 22개 시군과 공약 세부사업 발굴 및 2차 추경 대응 준비 본격 착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4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새정부 출범 관련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새정부 국정과제 대응 TF’를 즉시 구성해 '국정과제 채택과 내년도 국고 확보'에 전례 없는 속도로 대응할 것을 주문하고 나서자 "전국 시도지사 즉무평가 1위를 달리는 도지사라 역시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사진=조용원 기자/전남도청)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4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새정부 출범 관련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새정부 국정과제 대응 TF’를 즉시 구성해 '국정과제 채택과 내년도 국고 확보'에 전례 없는 속도로 대응할 것을 주문하고 나서자 "전국 시도지사 즉무평가 1위를 달리는 도지사라 역시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사진=조용원 기자/전남도청)

[한국지방정부신문=조용원 기자]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전남의 미래성장을 위한 정책과 예산 확보에 즉각 대응하고 나서자 “역시 다르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지사는 4일 간부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은 전남도민의 높은 지지로 이뤄낸 성과이며, 전남 도정에 있어서도 절호의 기회”라며 국정과제 채택과 내년도 국고 확보에 전례 없는 속도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새정부 국정과제 대응 TF’를 즉시 구성하고 도내 22개 시군과 협력해 공약 세부사업 발굴 및 2차 추경 대응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TF는 신성장동력, 핵심 SOC, 미래농어업, 관광·문화·휴양, 인구·복지 등 5개 정책 분과로 구성되며 도 실국 15개 부서가 참여하는 대규모 기구다.

전남형 신성장 동력 발굴, 선제적 국정과제 반영 나서

김 지사는 특히 전남이 역점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허브 조성 ▲기본소득 및 농어민 수당 확대 ▲전남 국립의대 설립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문화 허브 구축 ▲초광역 교통망 확충 등을 언급하며 “이번 정부에서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야 할 과제들”이라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재생에너지 정책이 과거 정체된 3년을 넘어서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시점이며, '에너지 고속도로'나 '에너지 기본소득' 같은 공약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기획과 실행력의 결합, 직무평가 1위 지사의 성과

김영록 지사는 최근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잇달아 1위를 차지하며 정책기획력과 행정 리더십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높은 도민 지지율(85.87%)과 전국 최고 투표율(83.6%)은 전남도정의 방향성과 실천력에 대한 신뢰를 그대로 보여준다.

정치권과 지역 전문가들은 김 지사의 이번 국정과제 대응이 단순한 중앙정부 예산 확보에 그치지 않고, 전남형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공약의 세부내용을 선거 이후 국정과제 수립 과정에서 확정하겠다고 밝힌 만큼, 세부과제 조기 발굴과 정부 건의 활동은 전남 발전의 핵심 열쇠로 꼽히고 있다.

“지금이 골든타임…전남의 미래, 손에 잡힐 듯 가까워졌다”

김 지사는 “도민의 지지로 시작된 이 국면이야말로 전남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전라남도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항해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주요 정책 과제와 지역공약 세부사업을 지속 발굴·보완해 대통령실, 관계부처, 국정과제 수립기관 등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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