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산 학·시민 협력으로 11개월간 상품화·시식 평가 완료...쇠고기 · 해물짬뽕 2종, 1,500원 균일가로 지역 상징성 · 대중성 동시 공략

- 연간 1백만 명 찾는 한밭수목원 · 연간 457만 명 이용 청주공항 등 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맛의 도시’ 대전 브랜드 강화 계기 마련

2024년 기준 한국 인스턴트 누들 시장은 2.62억 달러 규모로 평가되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 시장은 524억 달러에 달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가 이러한 거대한 시장 환경 속에서 전국 최초로 도시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접목한 ‘대전 꿈돌이 라면’을 출시하며, 단순 가공식품을 넘어 지역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 상품 모델을 제시했다. (자료=대전시청)
2024년 기준 한국 인스턴트 누들 시장은 2.62억 달러 규모로 평가되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 시장은 524억 달러에 달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가 이러한 거대한 시장 환경 속에서 전국 최초로 도시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접목한 ‘대전 꿈돌이 라면’을 출시하며, 단순 가공식품을 넘어 지역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 상품 모델을 제시했다. (자료=대전시청)

[한국지방정부신문=김지수 기자] 2024년 기준 한국 인스턴트 누들 시장은 2.62억 달러 규모로 평가되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 시장은 524억 달러에 달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가 이러한 거대한 시장 환경 속에서 전국 최초로 도시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접목한 ‘대전 꿈돌이 라면’을 출시하며, 단순 가공식품을 넘어 지역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 상품 모델을 제시했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는 지역문화·상징·경제적 가치를 아우르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대전을 ‘맛의 도시’로 브랜딩하고, 콘텐츠 산업을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한정 판매와 관광 인프라 연계로 실현하는 ‘맛의 도시’ 대전

‘대전 꿈돌이 라면’은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전 주요 판매처에서 1,500원 균일가로 판매된다.

이러한 지역 한정 판매 전략은 대전을 찾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연간 약 100만 명이 찾는 한밭수목원, 그리고 연간 457만 명이 이용하는 청주국제공항(대전권역) 등 관광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는 지역문화·상징·경제적 가치를 아우르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대전을 ‘맛의 도시’로 브랜딩하고, 콘텐츠 산업을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자료=대전시청)

20년 경력 스프 기술과 ‘첫 한국 즉석면’ 개발사 위상 결합한 상품화 여정

꿈돌이 라면 개발은 지난해 11월 민·관 협력 라면 상품화 협약을 시작으로 전문가 자문회의, 디자인 개선, 시민 시식 평가회를 거쳐 완성되었다.

한국 최초 즉석면을 1963년 선보인 삼양식품의 기술 전통이 기반이 돼, 지역기업의 20년 스프 개발 노하우와 결합함으로써 깊고 진한 국물 맛을 완성했다.

쇠고기맛 · 해물짬뽕맛 2종으로 구현, 맞춤형 매운맛 · 불향의 조화

쇠고기맛 라면은 저온·장시간 우려낸 곰탕 스타일의 진한 육수와, 국내 유일 ‘매콤이 스프’ 추가 기능으로 소비자가 매운맛을 취향껏 조절할 수 있다.

해물짬뽕맛은 불향을 입힌 해물 육수로 중국집 스타일의 진한 짬뽕 맛을 구현, 두 가지 맛 모두 기존 시장과 차별화된 ‘커스터마이징’ 경험을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꿈돌이 라면 개발은 지난해 11월 민·관 협력 라면 상품화 협약을 시작으로 전문가 자문회의, 디자인 개선, 시민 시식 평가회를 거쳐 완성되었다. (자료=대전시청)
꿈돌이 라면 개발은 지난해 11월 민·관 협력 라면 상품화 협약을 시작으로 전문가 자문회의, 디자인 개선, 시민 시식 평가회를 거쳐 완성되었다. (자료=대전시청)

굿즈 전략으로 확장하는 수집 · 브랜딩 효과

라면 포장에는 꿈씨 패밀리 캐릭터가 디자인되었으며, 건더기로 꿈돌이 모양 어묵이 들어 있다.

여기에 키링·스티커·냄비받침·양은냄비 등 다양한 ‘꿈돌이 라면 굿즈’를 함께 출시해 MZ세대의 수집 욕구를 자극, 상품 자체를 넘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전략을 선보인다.

지역경제 · 관광 활성화에 역할하는 ‘대전형 콘텐츠 산업’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 취임 이후 ‘지역 캐릭터 기반 식품 굿즈’라는 신장르를 개척하며, 지역문화·경제·관광을 연계한 대전형 콘텐츠 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팝업행사를 통한 직접 체험(소제동 아트사이트 ‘굿즈 팝업전’, 후루룩 대전 ‘라면가게 팝업스토어’)도 선보여, 원도심과 관광지 활성화에 시너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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