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트럭 25개 팀·이색 메뉴 14가지로 미식 축제의 새 장 연다

- 6월 22일부터 매주 금·토·일 오후 4시~9시, 다회용기·다국어 키오스크 도입

- “인절미 닭강정에서 소불고기 반미까지” 소상공인 판로 확대·문화공연·키즈존·포토존 어우러진 서울 대표 상설 한식 마켓

한식 푸드트럭·팝업스토어·문화공연을 한데 모은 상설 푸드마켓으로서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도심 속 미식 축제를, 소상공인에게는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는 서울 대표 한식 플랫폼 'K‑푸드 페스티벌 넉넉’이 시즌2로 돌아온다. (자료=서울시청)
한식 푸드트럭·팝업스토어·문화공연을 한데 모은 상설 푸드마켓으로서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도심 속 미식 축제를, 소상공인에게는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는 서울 대표 한식 플랫폼 'K‑푸드 페스티벌 넉넉’이 시즌2로 돌아온다. (자료=서울시청)

[한국지방정부신문=김미숙 기자] 한식 푸드트럭·팝업스토어·문화공연을 한데 모은 상설 푸드마켓으로서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도심 속 미식 축제를, 소상공인에게는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는 서울 대표 한식 플랫폼 'K‑푸드 페스티벌 넉넉’이 시즌2로 돌아온다.

서울시가 지난해 5월 말부터 올해 5월 말까지 145회 운영하며 누적 방문객 45만 명, 매출 17억 4천만 원을 기록한 ‘K‑푸드 페스티벌 넉넉’을 6월 22일(일)부터 12월 31일(수)까지 매주 금·토·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광화문광장 옆 세종로공원에서 다시 연다.

'푸드트럭 15→25개팀, 메뉴 8→14개 분야 확대' 더 많은 상인과 메뉴 발굴

올해 ‘넉넉’은 푸드트럭 팀을 기존 15개에서 25개로 늘리고, 12~13개 팀씩 격주 순환해 상인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메뉴 구성도 인절미 닭강정·크림치즈 곶감말이·소불고기 반미·뻥튀기 아이스크림 등 이색 한식 14개 분야로 대폭 늘려 한식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문가 심사단(국가 공인 조리기능장·푸드 인플루언서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팀들이 높은 수준의 품질과 독창성을 경쟁하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친환경 · 글로벌' 강화...다회용기 의무화 · 다국어 키오스크 · QR 간편결제 도입

‘넉넉’은 플라스틱 컵 대신 다회용기를 전 메뉴에 의무화해 연간 10톤 이상의 일회용 쓰레기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다국어(영·중·일)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현장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QR 간편결제 시스템을 운영해 글로벌 이벤트로서의 경쟁력을 갖췄다.

서울시 관계자는 “친환경·글로벌 편의성 강화는 지속가능한 축제 운영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가 지난해 5월 말부터 올해 5월 말까지 145회 운영하며 누적 방문객 45만 명, 매출 17억 4천만 원을 기록한 ‘K‑푸드 페스티벌 넉넉’을 6월 22일(일)부터 12월 31일(수)까지 매주 금·토·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광화문광장 옆 세종로공원에서 다시 연다. (자료=서울시청)

'키즈존 · 포토존 · 야간조명 · 라이브 무대', 남녀노소 아우르는 '복합 문화 공간' 구성

이번 페스티벌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키즈존’을 별도 조성하고, ‘서울마이소울’ 포토월·해치&소울프렌즈 조형물 등 포토존을 마련해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했다.

야간 방문객을 위한 무드 조명과 현장 브라스밴드 공연(개장 기념 6월 22일 오후 5시)도 준비되어, 단순 푸드마켓을 넘어 문화 체험장으로서의 가치를 더한다.

'작년 145회 운영 · 매출 17억' 기록...연말까지 매주 145회 추가 운영 목표

‘넉넉’은 작년 145회 운영을 통해 45만 명 방문·17.4억 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역시 같은 기간 145회 추가 운영으로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지속가능한 축제 모델을 실현한다.

서울시는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도보·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기상 악화 시 공식 누리집(knock‑knock.kr) 및 인스타그램(@knockknock_festival) 공지를 통해 방문객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판로 개척 · 시민 미식 체험 만족도 제고, 서울형 소상공인 지원 모델

한정훈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넉넉’은 서울의 맛과 멋을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K‑푸드를 매개로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넉넉’을 서울 대표 상설 한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시즌2는 소상공인·시민·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진정한 상생 축제로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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