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조 투자유치 · 소상공인 지원 ·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

- 고물가·고금리·글로벌 리스크 속 ‘통큰 세일’부터 힘내GO카드까지…전통시장·소상공인 숨통 트인 현장 맞춤 지원

- 온세미·ASML 등 글로벌 기업 23조 유치·반도체 클러스터 조성·AI 캠퍼스 건립까지…미래 먹거리 기반 단단히 다져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현장 중심의 소상공인 활력 제고 정책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기민히 반응하고, 전략적 투자와 제도 마련으로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지방정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김미숙 기자/경기도청)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현장 중심의 소상공인 활력 제고 정책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기민히 반응하고, 전략적 투자와 제도 마련으로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지방정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김미숙 기자/경기도청)

[한국지방정부신문=김미숙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현장 중심의 소상공인 활력 제고 정책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기민히 반응하고, 전략적 투자와 제도 마련으로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지방정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실사구시 도정” 교훈 구현, '위기 대응과 미래 개척' 두 마리 토끼 잡아

민선 8기 3년간 경기도가 내세운 ‘실사구시’ 철학은 위기 대응과 미래 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5조 4,596억 원 저금리 융자로 5만8천여 개 중소·소상공인에 숨통을 트여주고, 산업단지·테크노밸리·공공주택지구 조성을 통해 19조9천억 원 투자와 G펀드 등 기술창업투자 6조5천억 원 유치라는 결실을 맺었다.

김 지사가 선언한 “88조 투자 유지·30만 혁신 일자리 생태계 구축”은 곧 현실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남은 12% 목표 달성,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균형 발전 과제가 남았지만,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먹거리 기반 확충이라는 두 축 위에서 경기도는 또 다른 3년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민생과 미래를 동시에 챙기는 실사구시 도정이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민선 8기 목표였던 100조 원 투자유치 달성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023년 김 지사의 도정연설 선언 후 경기도는 전 실국·공공기관 역량을 집중해 87조 7천억 원을 유치(88% 달성)했으며, 이 중 온세미·ASML·머크 등 글로벌 기업 투자금액만 23조 1천억 원에 달한다. (사진=김미숙 기자/경기도청)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 · 힘내GO카드...현장 중심 소상공인 활력 제고

민선 8기 경기도는 출범 이후 경기침체로 휘청이던 골목상권에 곧바로 ‘통큰 세일’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의정부 행복로, 오산 오색시장 등 전국 348개 전통시장에서 플리마켓·페이백·경품 이벤트를 연 계절별 축제를 지난해만 40억 원 규모로 시작해, 올해는 100억 원으로 2.5배 확대했다.

그 결과 6월 셋째 주까지 406개 상권이 참여하며, 소비 촉진 효과가 가시화되는 중이다.

여기에 전국 최초 도입된 ‘소상공인 힘내GO카드’로 3만 명에게 500만 원 무이자 운영자금을 신용카드 형태로 지원, 연회비·보증료 면제와 최대 50만 원 캐시백 혜택까지 제공했다.

경기도의 이 같은 ‘현장형 금융 지원’은 소상공인의 금융 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역화폐를 통해 결제수수료를 연간 97억 원 절감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전국 최초 도입된 ‘소상공인 힘내GO카드’로 3만 명에게 500만 원 무이자 운영자금을 신용카드 형태로 지원, 연회비·보증료 면제와 최대 50만 원 캐시백 혜택까지 제공했다. (자료=경기도청)

미국발 관세 위기 선제 대응...경기도형 수출방파제 가동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미국 관세 리스크가 겹친 위기 국면에서, 경기도는 또 한 번 발 빠르게 움직였다.

김동연 지사는 평택항에서 관세 피해기업을 직접 만나 500억 원 특별경영자금·수출기회 바우처·물류비 지원·지방세 납부유예 등을 패키지로 제시했고, 이후 미시간 주지사실을 방문해 한미 지방정부 통상외교 플랫폼 구성을 제안했다.

이례적인 ‘현장형 통상외교’는 국내 지방정부장 최초 사례로 평가받으며, 경기비즈니스센터 확대와 글로벌 브릿지 상담회 등 비관세장벽 해소지원도 병행, 도내 수출 중소기업 9천여 곳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

김동연 지사는 평택항에서 관세 피해기업을 직접 만나 500억 원 특별경영자금·수출기회 바우처·물류비 지원·지방세 납부유예 등을 패키지로 제시했고, 이후 미시간 주지사실을 방문해 한미 지자체 통상외교 플랫폼 구성을 제안했다. (사진=김미숙 기자/경기도청)

투자유치 88% 달성...87.7조원 유치로 100조 시대 눈앞

민선 8기 목표였던 100조 원 투자유치 달성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023년 김 지사의 도정연설 선언 후 경기도는 전 실국·공공기관 역량을 집중해 87조 7천억 원을 유치(88% 달성)했으며, 이 중 온세미·ASML·머크 등 글로벌 기업 투자금액만 23조 1천억 원에 달한다.

반도체·배터리·수소 등 첨단산업 투자로는 38조 2천억 원을 확보했고,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용인 원삼)와 세계 최대 반도체 벨트(성남평택이천) 조성으로 경기도를 ‘국가 반도체 허브’로 발돋움시켰다.

“미래 먹거리 탄탄하게”, 첨단 모빌리티부터 AI·바이오까지 생태계 완성

단기 회복을 넘어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에도 과감히 나섰다. 화성·평택·판교 일대 첨단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으로 미래차 부품기업 10곳에 사업화 지원과 305명 AI·SW 인력 양성, 75억 원 R&D 투자 등을 집행했다.

바이오 분야에선 시흥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지정으로 32개 기업 4조 7천억 원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판교를 허브로 20개 혁신공간에 20만 평 창업 클러스터를 구축, 3천 개 스타트업 육성 목표를 설정했으며, AI 캠퍼스 남·북부 구축과 엔비디아 협력 등으로 AI 전문인력 2,835명 양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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