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로운 혁신’으로 완성한 지방행정의 새로운 기준...우승희 군수의 혁신 리더십이 만든 군정 패러다임의 전환

- 민선 자치시대 역대 최대 국도비 확보와 국가기관 유치 등 빛나는 성과 거두며 혁신수도 영암 재창조 기반 구축

- 농업에서 에너지까지, 지역이 순환하는 경제공동체 실험...농정 대전환·월출페이·RE100 산단이 연결한 자립형 모델

- 역사·자연·삶을 잇는 ‘달빛생태도시’ 비전 실현...문화재생과 복지 혁신으로 군민 삶의 질을 다시 쓰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군 단위 기초지방정부에서 시·도의 광역지방정부급 정책을 구현해 내는 ‘전환형 지방자치’로서 영암군의 혁신 행정 성과와 함께 그의 혁신적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사진=조용원 기자/영암군청)
우승희 영암군수는 군 단위 기초지방정부에서 시·도의 광역지방정부급 정책을 구현해 내는 ‘전환형 지방자치’로서 영암군의 혁신 행정 성과와 함께 그의 혁신적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사진=조용원 기자/영암군청)

[한국지방정부신문=정양기, 조용원 기자] 글로벌 위기, 지방 소멸, 농업의 한계, 저출생 인구절벽 등의 문제는 전국 군 단위 지방정부가 안고 있는 보편적 난제다.

이런 어려운 난제 속에서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비전으로 민선8기 문을 연 우승희 영암군수가 오는 7월 1일 3주년을 맞는다.

8기 출범 당시 기후위기, 저출생 고령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쌀 소비 감소 등 ‘대전환의 시대’로 요약되는 난제들이 많았지만 영암군은 지난 3년 동안 혁신을 가치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노력을 기울였고, 그 혁신의 결실들이 지역사회의 체질을 개선하며 영암군민 삶의 질도 동시에 높여가게 됐다.

지난 1,095일 영암군은 혁신으로 영암군민의 일상에서 ‘불편한 것은 편하게, 낡은 것은 새롭게, 어두운 곳은 밝게’ 만드는 변화를 일궈 내면서 ‘혁신수도 영암’을 내건 전남의 작은 군이 대한민국 지방행정의 선두 주자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그 '조용한 혁명'의 중심에는 혁신 리더십으로 무장한 우승희 영암군수가 있었다.

군 단위 기초지방정부에서 시·도의 광역지방정부급 정책을 구현해 내는 ‘전환형 지방자치’로서 우승희 영암군수의 혁신 행정 성과가 주목받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민선8기 3년이 지난 지금, 우승희 군수는 공약 이행률 68%,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SA’라는 실적으로 그 약속을 입증하고 있다.(사진=조용원 기자/영암군청)
민선8기 3년이 지난 지금, 우승희 군수는 공약 이행률 68%,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SA’라는 실적으로 그 약속을 입증하고 있다.(사진=조용원 기자/영암군청)

군민을 위한 정의로운 혁신...기획이 아닌 실천으로 답한 리더십

2022년 7월, 민선 8기를 이끌게 된 우승희 군수는 "군민의 삶을 바꾸는 정의로운 혁신"을 약속했다.

3년이 지난 지금, 그는 공약 이행률 68%,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SA’라는 실적으로 그 약속을 입증하고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주목해야 할 점은 ‘어떻게 이뤘느냐’다. 그의 방식은 단순한 실적 경쟁이 아니었다.

‘올영 활기찬 영타운’, ‘구림르네상스’, ‘마한역사문화센터’, ‘월출산 생태탐방원’ 같은 굵직한 프로젝트들은 단지 성과물이 아니라, 중앙정부-도-군의 정교한 정책 연계와 기획력, 지역 청년과 주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합의의 산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월출산 생태탐방원(조감도) 유치는 생태도시 영암의 정체성을 대변하며 향후 영암을 ‘서남해안 생태힐링 중심지’로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사진=조용원 기자/영암군청)
월출산 생태탐방원(조감도) 유치는 생태도시 영암의 정체성을 대변하며 향후 영암을 ‘서남해안 생태힐링 중심지’로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사진=조용원 기자/영암군청)

변방이 중심이 되는 전략...국도비 5천억 시대, 영암은 어떻게 달라졌나?

민선 8기 영암군은 지난 3년 동안 총 4,927억 원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군 단위 지방정부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다.

쌀·무화과·대봉감·한우 같은 전통 농업 품목에서부터 청년일자리, 스마트팜, 에너지 자립마을까지 지원 분야는 광범위하다.

특히 마한역사문화센터, 월출산 생태탐방원 유치는 영암의 정체성을 역사와 생태로 재정의한 사례다. 두 기관은 향후 영암을 ‘서남해안 생태힐링 중심지’로 이끌 쌍두마차로 꼽힌다.

2026년 착공 예정인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조감도)는 역사문화의 고장 영암의 정체성을 대변해줄 것으로 전망된다(사진=조용원 기자/영암군청)
2026년 착공 예정인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조감도)는 역사문화의 고장 영암의 정체성을 대변해줄 것으로 전망된다(사진=조용원 기자/영암군청)

농업은 과거가 아닌 미래 산업...‘농정 대전환 원년’, 전국 군 단위 농정 혁신의 모델 제시

영암군은 2024년을 ‘농정 대전환 원년’으로 선포하고 계획농업-스마트영농-협치농정의 3대 전략 아래 총 62개 중점사업을 전개 중이다.

특히 지역 대표 작물인 쌀과 무화과는 HD현대삼호 등 관내 대기업과의 계약재배로 안정적 판로를 확보했고, 기능성 쌀 92ha 계약, 스마트농업 실증단지 구축은 전국 농업혁신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청년에게 최대 3,600만 원의 영농 정착금,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0명 확보, 기숙사 지원까지 포함한 노동력 인프라 체계 구축도 주목할 만하다.

순환이 지역을 살린다...'월출페이'로 연결된 경제공동체 실험

영암군은 단순 소비촉진을 넘어선 ‘지역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지역화폐 ‘월출페이’는 가맹점 간 결제 순환 시스템을 도입해 단순 소비를 지역 내 소득으로 전환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소상공인이 받은 월출페이로 또 다른 소상공인에게 결제하면 캐시백이 발생하는 구조는 지방자치 역사상 보기 드문 실험이자, 지역경제를 살아있는 생물처럼 작동시킨 유기체적 시스템 혁신이다.

영암군은 2024년을 ‘농정 대전환 원년’으로 선포하고 계획농업-스마트영농-협치농정의 3대 전략 아래 총 62개 중점사업을 전개 중이다.(사진=조용원 기자/영암군청)
영암군은 2024년을 ‘농정 대전환 원년’으로 선포하고 계획농업-스마트영농-협치농정의 3대 전략 아래 총 62개 중점사업을 전개 중이다.(사진=조용원 기자/영암군청)

달빛생태도시, 영암의 브랜드가 되다...역사·관광·치유, 세 가지 가치의 융합

‘달빛생태도시’는 민선 8기 영암군이 그리는 장기 브랜드 비전이다.

월출산 사계절 꽃단지, 기운담길, 숲속 웰니스 체험시설, 구림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단기적 이벤트가 아니라, 영암의 자연·역사·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관광 산업의 씨앗이다.

방치되었던 회문리 대동공장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황토자원 체험시설은 치유농업이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과거의 흔적을 보존하며 미래 산업으로 전환하는 문화재생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신설된 통합돌봄추진단은 6개월 만에 180건이 넘는 복지 케이스를 발굴·관리하고 있다.(사진=조용원 기자/영암군청)
신설된 통합돌봄추진단은 6개월 만에 180건이 넘는 복지 케이스를 발굴·관리하고 있다.(사진=조용원 기자/영암군청)

복지와 교육, 군민의 품으로 들어오다...통합돌봄체계, 미래세대 투자의 두 축

복지 분야에서도 ‘영암형 통합돌봄’이 주목받고 있다.

신설된 통합돌봄추진단은 6개월 만에 180건이 넘는 복지 케이스를 발굴·관리하고 있다.

어르신을 위한 ‘기찬커피’, ‘기찬밥상’, 경로당 공동작업장은 단순 돌봄을 넘어선 자존감 회복의 복지모델이다.

교육은 지난해 3월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AI체험관, 영암미래교육관, 중3 해외문화체험, 1:1 진로설계는 미래 인재가 서울로 떠나지 않고도 꿈을 꿀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3년은 준비였다, 이제는 도약...혁신 리더십의 다음 챕터는 무엇인가

우승희 군수는 인터뷰에서 “지난 3년, 영암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하루하루 모든 결정의 기준을 ‘군민의 삶’에 두었습니다. 이제는 실천의 시간에서 도약의 시간으로 넘어갑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영암군의 지난 3년은 혁신의 실험장이었고 성공의 뿌리가 깊어진 시간이었다.

향후 1년, 농정혁신·지역순환경제·달빛생태도시·통합돌봄이라는 4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영암군은 전국에서 가장 기획력 있고 실행력 있는 군정의 모델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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