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개국 232명 참가…인공풀 QS6000으로 상향된 경쟁 무대”

- 문화 공연·플리마켓·DJ 페스티벌 결합…‘해변 없는’ 축제의 장으로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세계 최초로 인공파도풀에서 개최되는 QS6000 포인트 대회에 약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들이 지역 상권과 숙박·식음료 산업에 미칠 경제적 파급 효과를 주목하고 있다. (사진=김미숙 기자/시흥시청)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세계 최초로 인공파도풀에서 개최되는 QS6000 포인트 대회에 약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들이 지역 상권과 숙박·식음료 산업에 미칠 경제적 파급 효과를 주목하고 있다. (사진=김미숙 기자/시흥시청)

[한국지방정부신문=김미숙 기자]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세계 최초로 인공파도풀에서 개최되는 QS6000 포인트 대회에 약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들이 지역 상권과 숙박·식음료 산업에 미칠 경제적 파급 효과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인공파도풀을 활용한 대회가 WSL 공식 스케줄에 포함됨으로써 시흥시는 글로벌 서핑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발판을 마련했으며, 해양 레저와 문화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인공파도풀을 활용한 대회가 WSL 공식 스케줄에 포함됨으로써 시흥시는 글로벌 서핑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발판을 마련했으며, 해양 레저와 문화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김미숙 기자/시흥시청)

세계 유일의 인공파도 QS6000 대회, 연중 안정적 파도로 수준 높은 경기 보장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 시흥시 거북섬 ‘시흥웨이브파크’에서 열리는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는, 세계 최초로 인공파도풀에서 개최되는 QS6000 포인트 대회다.

인공파도 시스템은 Wavegarden Cove의 56모듈 설계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일정한 파도를 시간당 최대 1,000회 생성해 선수들에게 예측 가능한 경기 환경을 제공한다.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 시흥시 거북섬 ‘시흥웨이브파크’에서 열리는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는, 세계 최초로 인공파도풀에서 개최되는 QS6000 포인트 대회다. (자료=시흥시청)

QS6000 등급, 최상위 점수 체계 재편 후 첫 대회…'챌린저 시리즈 진출' 핵심 관문

이번 대회는 WSL 퀄리파잉 시리즈 중 최고 등급인 QS6000 포인트가 걸린 이벤트로, 우승자에게 6,000점을 부여한다.

QS 등급 개편으로 QS2,000·4,000·6,000 이벤트가 신설된 뒤, 최상위 포인트 대회는 챌린저 시리즈 진출에 더욱 결정적인 발판이 된다.

전 세계 랭킹 톱 30 선수들과 16개국 232명의 숏보드·롱보드 선수가 예선부터 결승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시흥시는 대회 기간 시흥웨이브파크를 무료 개방하고, 16일 예술 공연을 시작으로 18~19일 ‘2025 시흥 써머비트 페스티벌’을 동시에 개최한다. (사진=김미숙 기자/시흥시청)

예술·음악·해양스포츠가 어우러진 복합 페스티벌…시민·관람객 모두 무료 개방

시흥시는 대회 기간 시흥웨이브파크를 무료 개방하고, 16일 예술 공연을 시작으로 18~19일 ‘2025 시흥 써머비트 페스티벌’을 동시에 개최한다.

박명수·소다 등 정상급 DJ 공연과 플리마켓, 해양스포츠 체험존, 버스킹이 이어지며, 대회 마지막 날에는 DJ 파티와 전통 공연이 어우러진 폐막식을 마련해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공항 셔틀 · 1,600여 대 주차 · 통역 · 안전 요원 배치로 편의·안전성 확보

행정 지원 측면에서도 시는 해외 선수단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시흥웨이브파크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웨이브파크 주차장 및 인근 공영주차장 포함 1,616대 분량의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현장에는 전문 통역 요원과 안전 요원을 배치해 원활한 경기 운영과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인공파도 시스템은 Wavegarden Cove의 56모듈 설계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일정한 파도를 시간당 최대 1,000회 생성해 선수들에게 예측 가능한 경기 환경을 제공한다. (사진=김미숙 기자/시흥시청)
인공파도 시스템은 Wavegarden Cove의 56모듈 설계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일정한 파도를 시간당 최대 1,000회 생성해 선수들에게 예측 가능한 경기 환경을 제공한다. (사진=김미숙 기자/시흥시청)

글로벌 서핑 관광지로 도약…지역 경제·문화 생태계 활성화 기대

엄계용 시흥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WSL 시흥 코리아 오픈의 성공이 거북섬 상권 활성화와 서핑 문화 대중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공파도 인프라를 기반으로 해양관광·문화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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