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고다가 인정한 ‘박당 126,294원’의 마법...과학기술 인프라와 예술·힐링 요소가 만나 완성한 대전의 가성비 여행 공식

- 비약적 성장세로 입증된 대전 관광 파워...데이터가 증명하는 재방문 유도 전략과 MZ세대 사로잡는 디지털·야간 관광 혁신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가 맞춤형 콘텐츠와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선순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 결과, ‘아시아 최고 가성비 여행지’ 순위에 국내 유일하게 오른 도시로 성장했다. (자료=대전시청)

[한국지방정부신문=김지수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가 맞춤형 콘텐츠와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선순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 결과, ‘아시아 최고 가성비 여행지’ 순위에 국내 유일하게 오른 도시로 성장했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대전은 이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더 많은 국내외 여행객들이 대전을 찾을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과학도시의 숨은 매력 품은 '합리적 숙박 비용' 진정한 가치

대전시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가 2025년 7월 2일 발표한 ‘아시아 최고 가성비 여행지’ 조사에서 박당 평균 126,294원을 기록하며 아시아 9위에 올랐다.

수라바야(47,530원), 티루파티(50,246원), 핫야이(52,962원)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대전은, 나고야·가오슝보다도 높은 가성비를 인정받아 국내 유일 톱10 진입 도시로 기록되었다.

첨단 R&D 허브와 문화예술 체험 어우러진 ‘과학문화도시’ 진면목

KAIST·KIST 등 11개 연구기관이 집적한 대덕특구는 국립중앙과학관·엑스포과학공원과 연계된 체험형 전시로 가족 단위부터 MZ세대까지 폭넓은 관광 수요를 흡수한다.

맑은 대청호와 온천·카페 거리의 힐링 요소는 합리적 숙박료 이상의 가치를 선사하며, ‘과학과 여유’가 공존하는 독특한 여행 콘텐츠를 완성한다.

통계가 말해주는 '대전 관광' 급성장...명실상부한 ‘관광 신흥 강자’ 떠올라

컨슈머인사이트 조사에서 2025년 대전 여행객 비중은 전년 대비 1.0%포인트 상승하며 전국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고, 놀유니버스 황금연휴 숙박 예약은 190% 급증했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서도 846만 3천여 명(전년 대비 3.1%↑)이 대전을 찾았다. 이 같은 수치는 대전이 명실상부한 ‘관광 신흥 강자’로 떠올랐음을 입증한다.

디지털 마케팅과 야간관광으로 재방문을 부르는 체류 시간 확장 전략

대전시는 인플루언서 콜라보, SNS 챌린지 등 MZ세대 타깃 디지털 캠페인으로 소셜 버즈를 극대화했다.

또한 ‘달빛야시장’·테마 야간투어를 통해 평균 체류 시간을 2.5시간에서 4시간 이상으로 늘리는 성과를 냈다. 이러한 전략은 재방문 유도를 위한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과학·문화·힐링·맛집을 결합한 ‘힐링·지식 플래너’, 유성온천 스파 패스, 스마트 모빌리티 투어 등 수요 맞춤형 상품은 시범 운영에서 85% 재이용률을 달성하며 성공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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