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심장부에서 펼쳐진 ‘허니짱 멜론 특별 판촉전...신세계 강남점 매장 가득 매혹한 진천 멜론의 높아진 위상
- 저농약·저비료로 친환경 재배, 짧은 생장 주기로 빠른 작부 전환 가능한 프리미엄 멜론...지역 농가 소득과 지속가능성 함께 높이는 진천의 혁신
[한국지방정부신문=김지수 기자] 전국에서 유일하게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에서만 재배되는 ‘허니짱 멜론’이, 저농약·저비료 방식으로 키워져 탄소 배출량을 줄인 친환경 농산물로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인 진천만의 달콤한 선물
진천군은 7월 4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허니짱 멜론 특별 판촉 행사’를 열어, 진천 지역에서만 재배되는 허니짱 멜론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생거진천멜론연합회와 이화원, 서울청과가 협력해 현장 시식 코너를 운영하며, 수도권 소비자들이 직접 달콤한 향기와 부드러운 식감을 체험하도록 했다
‘허니짱 멜론’은 일반 멜론보다 껍질이 얇고 재배 기간이 짧아 다음 작물을 신속히 심을 수 있는 작부 전환의 이점이 있으며, 이 같은 특성 덕분에 생산 농가의 운영 효율도 함께 향상됐다.
철저한 품질 관리로 완성된 당도 높은 과즙...소비자 입맛 사로잡다
올해 진천군은 당도와 향, 식감을 균일하게 유지하기 위해 선별·저장·유통 전 단계에 걸쳐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가동했다.
수확 후 스마트 냉장 물류를 활용해 품질 저하율을 최소화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갓 수확한 듯한 신선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차별화된 생산량 확대 전략...지속가능한 농가 경쟁력 확보
진천군은 ‘허니짱 멜론’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생산량을 늘려 코스트코·백화점·과일 도매상 등 다양한 유통 채널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같은 단계적 성장 전략은 과잉 생산에 따른 품질 저하를 방지하면서 안정적 농가 소득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과일 왕국을 향한 비전...지역 경제와 관광까지 잇는 선순환 모델
정광조 생거진천멜론연합회장은 “이번 판촉 행사를 통해 허니짱 멜론의 특별함을 더 많은 분이 경험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진천군은 농장 투어·체험 시식 행사 등을 병행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농촌 관광 활성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완성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