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도약 새 이정표 세우다, 중장년 인생 이모작 지원 첫 결실 선도

- 디지털 역량과 창업 열정 결합하다...6주간 실전형 온라인스토어 창업교육 수료식 “인생 2막의 설계 도와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최근 ‘중장년 온라인스토어 창업교육’ 수료식을 성공리에 마무리하며,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전담팀 운영과 자체 예산 투입으로 중장년층 경제 자립 지원에 나선 사례로 주목받았다. {사진=김미숙 기자/은평구청)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최근 ‘중장년 온라인스토어 창업교육’ 수료식을 성공리에 마무리하며,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전담팀 운영과 자체 예산 투입으로 중장년층 경제 자립 지원에 나선 사례로 주목받았다. {사진=김미숙 기자/은평구청)

[한국지방정부신문=김미숙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최근 ‘중장년 온라인스토어 창업교육’ 수료식을 성공리에 마무리하며,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전담팀 운영과 자체 예산 투입으로 중장년층 경제 자립 지원에 나선 사례로 주목받았다.

‘중장년 온라인스토어 창업교육’ 15명의 수료생은 6주간 브랜드 기획부터 점포 운영 전략까지 실전 중심 커리큘럼을 소화하며, 인생 이모작의 단단한 토대를 다졌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수료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은평구는 앞으로도 전담팀과 자체 예산을 기반으로 맞춤형 창업·창직 지원을 이어가, 중장년층이 디지털 시대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맞춤형 커리큘럼과 1:1 컨설팅으로 체감한 교육 효과,

이번 자체 예산 투입 사례는 타 자치구의 벤치마킹 모델로, 서울시 유일의 독보적 성과로 기록될 전망이다.

서울시 내 다수 자치구는 서울시가 지원하는 50플러스센터를 통해 중장년 지원사업을 운영하거나 일자리 지원 부서의 소규모 사업에 그치고 있다.

특히 은평구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가 직접 운영하는 50플러스 캠퍼스가 관내에 위치해 자치구 단위의 50플러스센터 설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은평구는 자체 예산과 전담팀으로 중장년 인생이모작 지원사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이번 ‘중장년 온라인스토어 창업교육’ 수료라는 첫 결실을 보았다.

수료식 현장에서 드러난 중장년층의 주도적 변화 의지

은평구청 청장년희망과 중장년희망팀이 주도한 이 프로그램은 6월 17일 시작해 7월 25일까지 불광천미디어센터 디지털교육장에서 진행됐다.

1인 1점포 개설을 목표로 한 실전 프로젝트는 수료생들이 직접 온라인스토어 브랜드를 구상하고, 마케팅·재고 관리·고객 응대 매뉴얼을 설계하면서 창업 준비 역량을 대폭 향상시켰다.

수료식에서는 구의 성과 영상 상영과 함께 수료증 수여, 프로필 메이크오버 및 기념 촬영이 이뤄졌다.

교육생들은 “디지털 환경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 “새로운 도전의 자신감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으며, 일부는 추가 심화과정과 멘토링에 대한 요청을 제기해 후속 지원 필요성을 입증했다.

중장년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마무리됐으며, 일부 교육생들은 과정 추가 개설과 심화 과정 운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탄탄한 후속 지원으로 이어질 ‘중장년 이어드림 플랫폼’

은평구는 수료생 사례를 전용 플랫폼 ‘중장년 이어드림(Dream)’에 등록해, 창업 과정 모니터링 및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하반기에는 ‘구해줘 4064 커리어즈’라는 창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층이 스스로 직무 디자인 및 경력 전환을 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은평구는 중장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AI 강사 도약 프로그램 2개 과정을 신설한다.

이는 인공지능 기초 이해부터 강의 설계 및 운영 역량까지 단계별로 훈련해, 중장년층이 교육 현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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