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혁신 지방정부 목민관 특별대담』 <Mayor24시>
풀뿌리민주주의의 모태인 지방자치법 제ㆍ개정 및 시행으로 1995년 7월1일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장 민선1기가 시작된 이래, 2022년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져 올 7월1일 민선8기 지방정부의 출범으로 27년의 역사를 가지게 됐다. 대한민국 지방정부 대표뉴스 플랫폼인 <한국지방정부신문>은 대한민국 지방정부 혁신정책 플랫폼인 <한국지방정부연구원(KLGI)>과 공동으로 『대한민국 혁신 지방정부 목민관 특별대담』 <Mayor24시>를 기획 연재한다. 대한민국 지방시대 대전환을 견인하고 있는 혁신적인 광역지방정부 시도지사와 교육감, 기초지방정부의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을 직접 만나 민선8기 비전과 현안 등 다양한 혁신 정책들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 영암 군정의 핵심목표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남한의 금강 월출산 영암아리랑의 고장을 ‘대한민국 혁신수도 영암’, ‘직접민주주의 선도도시 영암’으로 대전환 본격화
- 「영암군 대표일꾼 우승희」 명찰 차고 뛰는 젊은 군수...영산강 유역문명의 발상지 왕인박사 도선국사 인걸의 고장 영암을 '젊은 영암' 청년친화도시 조성, 남도 역사문화 생태관광의 메카, 농생명산업 일번지 영암으로 재창조 박차
[한국지방정부신문=조용원, 정양기 기자] 남한의 금강 월출산 국립공원에 ‘둥근달 뜨는’ 영암아리랑의 고장, 일본 응신천황의 초청으로 일본에 건너가 아스카문화의 비조가 된 왕인박사와 고려 건국이념인 풍수지리설의 시조 도선국사가 탄생한 2200년 역사의 구림마을을 간직한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대한민국 전라남도 서남해안과 영산강 하구에 위치해 동쪽은 장흥군, 서쪽은 영산강 건너 무안군, 남쪽은 해남군·강진군, 북쪽은 나주시와 접하고 있다. 삼국 시대 백제의 월나군(月奈郡)이던 것을 통일 신라 경덕왕이 757년에 영암군(靈岩郡)으로 개칭하였고, 고려 성종 14년 995년에는 낭주(朗州)로 승격하여 안남도호부(安南都護府)를 두었다가 현종 9년 1018년에 안남도호부가 전주로 옮겨감에 따라 다시 영암군(靈岩郡)이 되었으며 1979년 영암면이, 2003년 삼호면이 읍으로 승격 2읍 9면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가야금산조 창시자 악성 김창조 선생, 대한민국 제헌헌법 기초자 김준연 선생 등을 배출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인걸의 고장이자 영산강 유역문명의 발상지인 영암군은 세계적인 현대삼호조선소와 무화과 집산지로도 유명하다.
영암군은 612.5㎢ 면적에 2읍 9면 385행정리의 행정구역을 구성하고, 2022년도 인구 5만3000여 명, 총예산규모 7천800여억 원, 월출산 국립공원, 왕인(박사) 문화축제, 월출산 국화축제, 마한축제, 기찬랜드 등에 연간 20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대한민국 혁신수도 영암’, ‘직접민주주의 선도도시 영암’의 혁신군정을 통해 젊은 영암 청년친화도시, 남도 역사문화 생태관광의 메카, 농생명산업 일번지 영암으로 탈바꿈시켜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혁신마인드로 무장한 800여 공직자와 함께 ‘영암군 대표일꾼 우승희’ 명찰을 가슴에 달고 새로운 역사 창조에 나선 제43대(민선8기) 우승희 영암군수를 26일 영암군청 군수실에서 만나 민선8기 비전과 영암군정의 여러 현안에 대해 특별대담을 나눴다.
전국에서 젊은 목민관 최상위 순위에 손꼽히는 우승희(49) 영암군수는 1973년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출신으로 영암초등학교, 영암중학교, 광주인성고등학교,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 석사를 취득했다. 국회의원 비서관과 보좌관으로 중앙정치무대에서 정치적 역량을 쌓아온 그는 고향 영암에 내려와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을 위해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전라남도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고,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전라남도의회 의원에 당선된 재선 도의원 출신이다. 우승희 군수는 올해 6월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전라남도 영암군수 선거에 출마하여 약관 49세의 나이에 당선된 젊은 초선 목민관이다. 영암군민이 49세의 젊은 군수를 선택한 것은 재선 도의원 시절 우수했던 의정 활동과 각종 수상, 그리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의 80%를 넘는 최다 득표율의 재선 도의원이 된 것 등에 대한 높은 평가와 두터운 신뢰가 깔려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혁신행정가로 변신한 그는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실현하기 위해 중단없는 혁신으로 오늘도 월출산에 떠오른 둥근달을 보며 초심을 다지고 있다.
▲ 민선8기 우승희 군수님 취임한 지 100일이 바쁘게 지났는데 소감 한 말씀?
= 여러분 반갑습니다. 영암군수 우승희입니다. 지난 7월 변화와 혁신을 열망하는 군민의 뜨거운 지지로 새로운 영암을 위한 첫발을 내딛은 지 벌써 100일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군정 목표로 민선8기 완전히 새로운 영암의 도약을 위해 전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지난 100일 동안 읍면순회 간담회로 군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전국 혁신사례 벤치마킹 및 토론 형식의 간부회의를 개최하는 등 군정 전반의 혁신을 위해 주력했습니다. 최근 조직개편을 실시하여 4차산업 혁명시대를 선도하는 군정의 혁신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남은 기간 최근 확정지은 공약 10개 분야 120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영암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습니다. 젊은 영암을 만들어준 군민들의 선택에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대한민국 혁신수도 영암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 취임과 함께 가장 우선적으로 시급히 추진한 사업과 영암군의 최대 현안 사업은?
= 영암군 민선8기 혁신의 목표는 ‘군민이 주인인 영암’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젊은 생각과 새로운 방식으로 낡은 과거와 단절하고 혁신 영암의 길을 닦아 나가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30년은 행정 주도의 권위주의를 벗어나는 지방자치시대였다면, 이제는 주민 주도의 주민지방자치 시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에 군 정책은 군민의 생각이 정책이 되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중심 행정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먼저 군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읍·면사무소 2층에 있던 읍·면장실을 1층으로 옮겼습니다. 읍·면장이 1층 사무실에서 일반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며,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잘 들을 수 있도록 한 조치입니다. 또한 군민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군민 소통폰을 지난 8.16일부터 개통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군민들은 군정과 관련된 건의 사항 등을 문자나 카톡으로 보낼 수 있고. 단순한 사항은 3일 이내, 상당한 기간을 필요한 사항은 처리 방향에 대하여 답변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각계각층의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목요대화도 7. 28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청년이 있어야 군의 미래가 있다는 생각에 따라 “청년”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귀농인, 독립유공자, 청소년, 다문화 및 탈북민, 친환경농업인 등 군의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군민과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정책에 대한 홍보를 군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잘 전달하기 위한 공공앱 개발을 착수 중입니다. 지난 8월 구축에 들어갔고 연말까지 개발 완료할 예정입니다. 모바일 앱 형태로 군민과 기업들에게 효율적인 행정정책 안내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군정 정보를 포함하여 정책제안, 설문참여, 지역소통, 함께해요 등의 메뉴로 구성하여 내실있게 운영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인사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 전 공직자에게 자기개발 및 직무계획서를 작성하도록 하였습니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사항은 물론 향후 자신의 공직의 미래상을 기재하도록 하고 조직개편 때 이를 적극 반영하였습니다. 또한 혁신 포인트제 운영과 실과소 간 칸막이를 없앤 간부회의 등을 바탕으로 군의 성과와 군민의 이익을 창출할수 있도록 군정 시스템을 혁신하였습니다. 오직 실력과 성과로 평가받는 공정하고 깨끗한 공직 인사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개최하던 각종 문화체육행사는 일정 규모 이상일 경우 행사개최 후 반드시 지역상권(숙박업소, 음식점, 관광지 등)에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 지역경제 미치는 효과분석을 반드시 시행하도록 했으며 향후 대회 개최 시에는 어떠한 점을 개선해야 하는지, 반드시 문서를 작성, 보관하도록 해 후임자가 알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남은 기간 최근 확정지은 공약 10개 분야 120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영암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습니다.
▲ 민선 8기 군수님의 군정 비전과 목표는?
= 민선 8기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군정 목표로 세우고 낙후되고 쇠퇴한 영암의 대도약을 만들기 위한 5대 군정 방침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청년 친화 미래선도 경제 ▲남도 역사문화 생태관광 거점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 ▲지속 가능한 농생명산업 일번지▲군민이 존중받는 주권 행정을 혁신을 위한 5대 과제로 지역의 혁신 행정의 혁신을 이루겠습니다.
먼저 ▲청년 친화 미래선도 경제 부분 지방소멸 극복과 인구 복원을 위한 ‘청년친화도시 영암’을 만들겠습니다. 청년공공주택과 청년문화거리를 조성하고, 청년기금과 청년정책지원팀을 신설하겠다는 것입니다.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관련팀을 신설했습니다. 영암형 완전고용시스템 구축과 100개의 사회적경제 조직 프로젝트 실현, 농업·제조업·서비스업·사회복지 등 분야별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 것입니다.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고, 에너지 자립마을과 발전이익을 공유하는 군민발전소 설치 등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대전환 선도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교육 때문에 영암을 떠나지 않게 하기 위해, 지역대표 고등학교 육성과 영암미래교육재단 설립, 300인 미래인재육성프로젝트, 청소년 국내외 체험활동 지원 등 교육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남도역사문화 생태관광 거점 육성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서 깊은 역사문화 유산을 활용해 영암 남도 역사문화의 중심지이자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국립공원 월출산을 활용한 국립공원 박람회와 달빛 축제를 개최, 월출산 깃대종인 남생이와 곤충박물관 활용, 영암읍성을 복원하고, 한석봉, 왕인, 천자문, 도선 등 다양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콘텐츠화 추진을 통해 영암을 남도역사문화 생태관광 거점으로 만들것입니다. 스포츠텔, 유스호스텔 등과 같은 숙박시설을 유치하고, 음식거리 조성, 상가리모델링과 상권활성화추진단을 구성하여 머물고 가는 영암을 만들어 낼 계획입니다.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는 누구도 소외 받지 않고 삶 자체로 행복한 영암을 만들겠습니다. 평가와 모니터링을 통한 촘촘한 돌봄체계와 생산적 복지시스템 구축으로 군민께 힘이 되는 생활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군민 주치의제 도입, 여성회관과 평생교육센터 건립, 공공시설 엘리베이터 설치 및 저상버스 도입, 장애인 재활작업장과 이주민센터 설치, 영암형 아동복지 실현과 어르신 건강마일리지 도입, 보건의료 체계 보완 등 아이들, 장애인, 여성, 노인, 다문화 취약계층을 비롯한 모든 군민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누리게 하겠습니다.
▲지속가능한 농생명산업 일번지 육성은 전국 최고의 맛을 가진 영암의 농산물에 유통과 가공의 부가가치를 덧붙여 농민이 잘사는 영암이 되게 하겠습니다. 1차 산업 농업 중심에서 가공 유통 마케팅까지 연결된 2차, 3차 산업으로 확대로 농업이 존중받는 영암을 만들겠습니다. ▲군민이 존중받는 주권행정은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주민투표를 통해 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활성화하는 하겠습니다. 이 다섯 가지 과제를 반드시 이행하여 기존의 방식과 관행을 뛰어넘은 새로운 혁신도시 영암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 쌀값의 하락으로 힘든 농민을 위한 영암군 방안은?
= 45년 만에 쌀값이 최대로 폭락하여 농가들이 실의에 빠져있습니다. 우리군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농민 단체, 지역농협장, 군 의원 간담회를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농촌을 되살리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제일 먼저 영암 쌀 소비 촉진 운동을 펼쳤습니다. 온라인 쇼핑몰(기찬들영암몰) 기획전 행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공무원, 농협 임직원 등이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영암쌀 알리기 판촉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전국의 많은 국민과 각 기관사회단체들이 참여하여 4,700포(10Kg)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또한, 지난 2회 추경에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 차액 지원 79억원, 면세유 구입비 지원 27억원, 타작물재배 지원 4억원과 군 자체사업으로 경영안전대책비 27억원, 수매통 구입비 3억원, 톤백 구입비 1억원 등 총 141억원을 확보해 다양한 방법으로 농민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2022년산 벼 산지 쌀값 지지를 위해 벼 수매장려금을 역대 최고인 3,000원으로 인상해 내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한발 더 나아가 8개 지역농협의 고품질유통활성화사업(시설·장비) 지원으로 영암군 양곡정책을 한단계 더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친환경농업, 기능성 쌀 생산 및 가공, 논 타작물재배 지원, 분질미 재배 확대 등을 위한 시책을 발굴하고 관련 공모사업에 참여해 국비를 확보하여 4차산업시대를 선도하고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우리군은 농업의 가치를 인정받고 농민이 존경받으며 잘사는 농촌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소상공인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은?
= 최근 물가상승, 금리인상, 인력난,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상황이 나날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의 큰 축인 소상공인을 위해, 우리 군에서도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소상공인 이차보전지원사업을 확대하여 금리인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5천만 원 한도 대출금에 대한 3%내 이자와 신용보증수수료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영암사랑카드의 수수료를 지원하여 가맹점의 부담을 줄여주고, 상품권 판매할인율을 예산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확보하여 소비를 촉진할 계획입니다. 연령·계층별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창업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프로젝트, 신중력 경력일자리 확대와 함께하는 공공일자리 제공, 그리고 영암형 취직사회 책임제 구축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역자원 연계형 청년창업, 밀키트 창업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청년 창업몰 활성화를 위한 동무리72 문화클럽을 운영하여 연간 20개팀 정도의 청년창업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취약계층의 사회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체 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적 경제기업 및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를 개설해 현재 60여개인 사회적 경제기업을 임기 내 100개까지 확대할 생각입니다. 5060 신중년의 일자리를 위해 급식코디네이터 등 지역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정책의 일환으로 재정지원 공공일자리 사업에도 군비를 투입해, 연간 300여 명의 저소득층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습니다. 더불어 관내 고등학생 졸업자 채택 기업 인센티브 제공과 중소기업육성기금 확대 방안 등 영암형 취직사회 책임제 구현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처럼 청년, 신중년, 노인, 근로복지 사각지대 대상자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으로 우리 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습니다.
▲ 문화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안은?
= 영암에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이 있음에도 이를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우리의 고유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유산을 활용하여 영암을 남도 역사문화 생태관광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월출산을 국립공원 박람회와 달빛 축제를 개최해 국립공원 월출산이 보물이 되고 월출산의 깃대종인 남생이와 곤충박물관 등을 활용해 생태관광 브랜드로 육성할 것입니다. 또 영암읍을 중심으로 해서 경관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유입방안을 다각화할 계획입니다. 영암읍성 복원 프로젝트와 한석봉, 왕인, 천자문, 도선 등 역사문화관광자원 콘텐츠화를 진행하고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통해 머물고 갈수 있는 영암의 준비를 해나가겠습니다. 또한 스포츠텔, 유스호스텔 등의 숙박시설 유치와 음식거리 조성을 통하여 관광객들이 머물고 가는 영암을 만들어 관광이 지역주민들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영암의 새로운 생태· 역사문화·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추진할 문화관광재단을 설립하여 획일적인 문화관광정책의 한계를 뛰어넘고 영암의 문화 관광 콘텐츠 사업을 새롭게 탄생시킬 예정입니다.
▲ 지역 인재육성과 청소년을 위한 계획은?
= 잘 아시다시피 우리 앞에는 4차산업혁명과 지방소멸이라는 위기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우리 교육이 나아갈 길은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것입니다. 핵심은 아이들이 중심이 되는 교육입니다. 아이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지역을 떠나지 않는 교육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아이들 키우기 좋은 영암을 위해 각종 학교 교육 프로그램 지원 및 방과 후 활동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아이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생활을 위한 학교 환경개선 사업에 대한 지원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명문 고등학교 육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하여 경쟁력 있는 지역대표 명문고등학교 육성으로 변화하는 교육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영암의 미래인재를 육성할 계획입니다. 가야금, 씨름, 바둑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있는 인재에 대한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영암에서 교육받기를 원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로 자랄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만들겠습니다.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지역의 특색있는 교육 발전을 위하여 에듀팜(농촌유학마을) 조성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현재 우리군에는 24명의 농촌유학생들이 거주하며 관내 학교에 재학 중에 있습니다. 에듀팜(농촌 유학마을)을 조성하여 농촌유학생들이 더 체계적이고 안전한 여건에서 우리 군에 적응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도시생활에 지친 학생들을 영암으로 오게 만들 계획입니다. 또한 미래교육재단을 설립하여 민·관·학이 연계하는 풀뿌리 교육자치를 실현할 계획입니다. 지금 지역 교육은 마을에서부터 학교 현장까지 교육이 연계되어, 지역의 특색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추세에 있습니다. 미래교육재단이 이러한 교육공동체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종국적으로는 풀뿌리 교육자치를 실현할 것입니다. 청소년 문화교류 지원사업도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려 지내야 했던 학생들을 위해 국‧내외 체험 프로그램을 다시 계획하여 우리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 끝으로 군민에게 드릴 말씀은?
= 지난 7월 새롭고 젊은 영암을 바라는 영암군민들의 위대한 선택으로 민선 8기가 시작됐습니다. 젊은 군수 · 젊은 영암을 만들어주신 군민 여러분의 선택이 어떤 혁신의 결과를 만들 것인지 광주 · 전남 시·도민의 기대가 매우 큽니다. 군민과 소통하고 힘과 지혜를 모아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낙후되고 쇠퇴했던 영암을 새로운 비전으로 더 크고 더 젊게 만들겠습니다. 전국이 부러워하는 영암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많은 응원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우승희(49) 영암군수 프로필>
<학력사항>
△ 1973년 전남 영암군 영암읍 출생
△ 영암초등학교, 영암중학교
△ 광주인성고등학교
△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
△ 조선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 석사
<경력사항>
△ 유선호 국회의원 비서관
△ 김기식 국회의원 보좌관
△ 민주당 보좌진협의회 수석부회장
△ 영암초등학교 운영위원장
△ 전라남도의회 재선 도의원
△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 운영이사
△ 제10대 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청년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 제11대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 제11대 전라남도의회 기후위기 대응 및 그린뉴딜 특별위원회 위원장
△ 5.18 기념재단 이사
△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 정책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 부원장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현, 제43대(민선8기) 전라남도 영암군수
<수상내역>
△ 한국지방정부학회 의정대상
△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 청소년희망 대상
△ 제2회 내 삶을 바꾸는 깨알정책 대상
△ 제2회 우수의정 대상
